예의 바른 나쁜 인간 - 도덕은 21세기에도 쓸모 있는가
이든 콜린즈워스 지음, 한진영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예의바른 나쁜 인간_이든콜린즈워스>

 

“왜 인간은 스스로를 도덕적이라 착각할까?”

 

예의바른 나쁜 인간이라니, 제목에서부터 본능적으로 끌린 책이다. 상반된 단어로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표현했다. 요 근래 읽었던 <누구먼저 살려야 할까>와 이어지는 문제의 논제이기도 하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다 읽고 보니 결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예의바른 나쁜 인간>의 저자 이든 콜린즈워스는 28살의 젊은 나이에 출판사 사장을 비롯해 엄청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대단해 대단해) 그는 그의 특별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도덕’에 대해 인식하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탐구 한다. 더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터뷰를 진행해 책을 완성했다.

 

 

그는 책의 첫 장부터 독자에게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과연 21세기에도 도덕의 쓸모가 있느냐’는 것이다. 이어 도덕의 패러다임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시시각각 바뀌는 도덕의 기준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기술이 발전하며 만들어진 가상세계에서의 도덕은 무엇인지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덕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 인간이 함께 해야 하는 노력은 무엇인지, 사람이 과연 로봇에게 도덕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지도 심도 깊게 생각해 보며, 미래의 도덕성에 대해 고찰해 본다.

 

 

#mj서재

 

* 위 책은 '한빛비즈'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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