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스프 컬러링북
다산북스 편집부 지음, 네오위즈 원작 / 다산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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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을 하게 되면 잡생각이 사라진다. 그뿐 아니라 몰입 그 자체에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컬러링도 지금은 유행이 조금 시들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마음 치유의 수단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고양이와 스프의 세계관이랄까. 고양이들의 마을이라니 그 자체로 힐링이다.





이 컬러링북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뒤쪽으로 갈수록 그림이 복잡해진다. 




PART 1은 캐릭터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선이 복잡하지 않아서 단순하게 색칠하기 좋다.



PART 2에서는 각종 도구들이 등장한다. 고양이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귀여운데 야무져....



PART 3은 그림 자체의 크기가 커진 느낌이다. 여기서도 선은 다른 컬러링북들과 비교해 복잡하지 않다. 저 그림을 보니 온천에 가고 싶어진다.



PART 4로 오니 배경이 복잡해졌다. 하나의 작품 같은 느낌이 든다.




색칠까지 하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데, 색칠까지 예쁘게 하고 나면 쾌감이 장난 아닐 것 같다. 간만에 몰입이란 걸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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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한국 신화 1 : 신의 아들 단군 - 어린이를 위한 우리 인문학 만화 한국 신화 1
박정효 지음, 권수영 외 그림, 이경덕 기획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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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설, 민담은 우리나라 문화의 뿌리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교 이외의 고등학교 전교육과정에까지 이 개념들은 반복, 확장되어 등장한다. 뭐 그래서 알아야 하는 것도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기본 상식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 있으니까. 그래야 우리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니까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접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고, 그래서 교육과정에서도 빠지지 않고 다루고 있는 것이다.





나도 어렸을 적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설화들을 접해왔던 것 같다. 라떼는 말야, 은비까비, 배추도사 무도사 같은............



잘은 모르지만 요즘 아이들은 우리 때보다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믿는다. 운 좋게 《만화한국신화》 1.신의 아들 단군 편을 읽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우리에겐 익히 아는 이야기이지만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일단, 캐릭터가 귀엽다. 너무 현란하지 않은 캐리커쳐가 적당히 귀여우면서도 눈이 피로하지 않다. 친절하게 이미지화해서 보여주니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도 훨씬 쉬울 것 같다.




인상적이었던 건 어린 단군이 친구들과 노는 부분인데, 마치 롤플레잉 게임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놀이마당1, 2, 3, 4라는 구역 명칭과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각각의 다른 놀이와 위기. 하나의 퀘스트 같은 느낌도 들었다. 나보다도 아이들에게 더 친숙한 구성이 아닐까 싶다.



일단 1편에서는 단군신화 이야기가 담겨 있고, 단군이 무조신 바리를 찾아 길을 나서며 만나는 장면으로 끝이 나는데, 2편부터는 어떤 신화들이 이어질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만화만 있으면 자칫 가벼워질 수 있는 위험을 마지막 <이경덕의 한국 신화 특강> 부분에서 이론적인 부분을 한 번 더 짚어준다. 따라서 재미와 학습을 모두 잡았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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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눈뜰 때 소설Y
이윤하 지음, 송경아 옮김 / 창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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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세계, 그중에서 용기 세계의 호랑이령 주황 부족에서 태어난 세빈이 주인공이다. 천 개의 세계에는 인간, 호랑이, 고블린, 천인 등 다양한 종족으로 이루어진 세계이다. 호랑이령의 주인공은 인간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며, 호랑이인 만큼 뛰어난 후각등의 감각과 영리한 두뇌를 지닌 13살의 소년이다.

이 주인공이 우주선의 감방에 갇힌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우주선의 이름은 '해태호' 이제 갓 우주군으로 선발되어 도착한 세빈은 해태호가 외부 침입자에 의해 점령당하고, 세빈이 그 동조자로 오해를 받아 감방에 갇혀 있다. 외부 침입자는 세빈의 삼촌인 백호 '환'. 부족간의 결속력이 강한 주황부족의 일원으로서 세빈은 삼촌인 환의 편에 서지만 곧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깨닫고 삼촌과 대치하게 된다. 고작 13살짜리 신입 생도가 한때는 선장이었던 베테랑 군인 삼촌과 맞서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내가 사랑하는 두 가치가 충돌할 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얼마 전에 읽은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떠오르기도 한다. 남한에서 빨갱이의 딸로 살아가던 주인공. 그리고 <호랑이가 눈뜰 때>의 국가에 반기를 드는 부족의 일원인 세빈. 내가 선택한 국가도, 가족도 아닌데 그 사이에서 고통받는 주인공의 처지가 닮았다. 만약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소소하게 한국적인 소재들이 등장한다. 구미호, 잡채, 삽살이, 무당 등 우리에겐 친숙한 용어들이 등장하니 반갑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이 소재들이 외국인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도 상당히 궁금하다. 하나 안타까웠던 건 갈등의 해결방법까지 지나치게 한국적이었다는 것. 더 긴 이야기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생략하겠다.

디즈니 플러스로 영상화가 확정되었다고 하니 이 이야기가 어떻게 영상으로 담길지 궁금해진다. 호랑이령의 세빈은 뛰어난 후각으로 타인의 감정까지 읽어낸다. 긴장하는 냄새, 공포에 질린 냄새, 당황한 냄새 등을 구별할 줄 아는 세빈인데, 이걸 어떻게 영상화할지 나같은 문외한은 감도 안 온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다가 다양한 종족이 등장해 대립하기 때문에 상당히 화려한 영상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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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짭짤 코파츄 1 달콤 짭짤 코파츄 1
다영 지음, 밤코 그림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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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짭짤 코파츄> 1권. '바람마을의 생태계를 지켜라'는 세 파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챕터마다 초등학교 과학교과와 연계된 내용들이 알차게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은 코파츄와 버니. 이 둘은 '코파츄의 달콤 짭짤한 과학' 채널을 운영하는 과학 크리에이터입니다. 코파츄는 사건 취재 담당하고 버니는 방송 피디를 맡고 있습니다. 이들이 바람마을에 발생하는 별별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스토리입니다.

  1. 알의 사라진 부모를 찾아라!

해변에 부모 없이 놓여져 있는 알. 부모를 잃은 알을 가여워하며 알의 부모를 찾아주는 내용입니다. 부모 후보는 넷.


네 마리의 후보중에서 과연 알은 누구의 것일까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정답을 찾으셨나요? 아이들 덕분에 자연관찰책을 많이 읽은 저는 대충 어떤 동물일 거라고 생각하고 맞혔는데, 주인공 코파츄는 근거를 들어서 하나씩 후보 명단에서 삭제해 나가는 방법으로 추리해 나갑니다.

일단, 바다표범은 표유류기 때문에 알을 낳지 않으므로 알의 부모가 될 수 없죠. 이런식으로 코파츄는 후보 하나씩을 소거해 나갑니다. 그러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동물들의 한살이로 접근해 갑니다.


저희 세대는 완전 변태, 불완전 변태로 배웠는데 용어가 '완전 탈바꿈', '불완전 탈바꿈'으로 바뀌었군요. 어쨌든 정말 오랜만에 접하는 개념에 잠시 어릴적 학창시절을 추억해 보았습니다.

2. 바람마을의 주민 대표는 누구?

바람마을의 주민 대표를 뽑는 날입니다. 후보는 모두 6명. 진행자는 각 후보들을 짝지어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데, 그 짝 짓는 기준이 너무 모호합니다. 그래서 코파츄가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분류'하는 방법을 알려주죠.


그렇게 해서 공정하게 짝을 이룬 후보들은 각각 자기를 어필하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 가운데 동물들이 가지는 특징들이 소개가 됩니다. 예를 들면 날개를 가진 동물이지만, 조류와 곤충의 비행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을 쉽게 그림으로 풀어 설명해 줍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과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겠네요.


3. 까시레나와 코파츄 구출 대작전

바람마을이 척박한 땅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그 원흉은 바로 콤플렉스 덩어리 선인장 까시레나! 이번 챕터의 주인공은 코파츄가 아니라 버니입니다. 단조로울 수 있는 스토리에 활약을 하는 인물을 바꾸어 신선함을 더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동화는 처음 읽어봤는데, 요즘 트랜드에 맞게 동영상 크리에이터 주인공을 내세웠다는 점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과하지 않은 병맛(?) 코드가 피식피식 웃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과학을 재밌게 접했으면 하는 작가의 의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이야기가 가진 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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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생각 버리기 연습 - 나쁜 심리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아 심리학
스즈키 도시아키 지음, 양필성 옮김 / 클랩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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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비단 나만 그런 것일까. 아마 아닐 것이다. 누군가 내게 생각 좀 그만하고 그냥 살라고 했다. 날 잘 아는 사람은 아니었다. 생각이 많아서 나쁠 것도 없지만, 또 지나치면 독이 되기도 한다. 좋은 생각은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쓸모 없는 거라면 과감하게 버려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이 책이 더 궁금해졌다.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인생 각본

이 책에는 인생각본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우리의 인생은 각본처럼 쓰여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생이 운명론처럼 정해져 있다는 것일까? 하지만 여기서의 각본은 운명이 아니라 우리의 '고정관념'에 의해 쓰여진 각본을 의미한다.

우리의 인생 각본은 수많은 고정관념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고정관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거기서 벗어나는 법을 알아내야 본인 스스로 나의 인생 각본을 써내려 나갈 수 있다.

"인간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느낀 점을 바탕으로 '나는 분명 이런 인생을 살 것이다'라는 각본을 쓴다. 그것도 무의식 상태에서 자신이 전혀 깨닫지 못한 채 말이다. 그리고 그 각본에 따라 인생을 살아간다."

"인생 각본은 금지령과 드라이버, 태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자 이제부터 난관이다. 금지령? 드라이버? 태도? 다 이게 무슨 말인가. 책에서는 이들 개념에 대해 꽤나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데, 좀처럼 쉽게 다가오는 개념은 아니다. 간략하게나마 정리를 해보자면,

"금지령"

우리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제대로 된 인생 각본을 써내려 나갈 테니까. 그렇다면 고정관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우리의 고정관념은 유년시절 듣고 자란 '금지령'에 의해 만들어진다.

책에서 제시한 고정관념을 만드는 13가지 금지령 가운데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1. 아무 것도 하지 마.

- 엄한 부모 밑에서, 혹은 과보호 아래 자랐을 경우 순종적인 인간으로 자라게 되거나 적극성이 부족하고 타인의 의견을 중시하는 사람이 된다.

2. 생각하지 마.

- 위압적 양육, 신경질적 부모, 짜증내는 부모 아래 자랐을 경우에는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하게 되고, 논리성 결여, 냉정한 판단이 불가하게 되고, 이런 경우 미신에 빠질 가능성도 높다.

3. 건강하면 안 돼.

- 아플 때만 간식을 실컷 먹으면서 자란 경우나 몸이 약한 형제에게만 신경을 쓰는 부모 아래에서 자란 경우에는 병이나 부상으로 동정을 사려 들고 돌방행동이나 우스꽝스러운 말로 주변의 이목을 끌려고 하게 된다. 이런 경우 폭식과, 폭음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령이 존재한다.

"태도"

이러한 금지령에 따라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결정되게 되는데,

타인

OK

NG

자신

OK

자신감이 있고 겸손하다.

자기중심적이며

타인을 인정하지 않는다.

NG

자신감이 없고

타인의 의견에 쉽게 흔들린다.

매사에 부정적이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나도 OK, 너도 OK의 태도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만큼, 타인도 존중한다. 또한 언제나 긍정적이고 작은 실수에도 기죽지 않고 타인에게 용기를 주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이 이에 해당한다.

"드라이버"

개인적으로 가장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이다. 드라이버란 아이를 행동으로 몰고 가는 메시지다. 금지령과는 달리 부모의 직접적인 언행보다는 간접적인 말하기, 비언어적 태도에 의해 만들어지게 된다.

드라이버에는 다섯 가지 유형이 있다.

드라이버 종류

완전해져라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해.

기쁘게 해라

남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 돼.

노력해라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성공해야 해.

강해져라

용기를 내서 자기 주장을 펼쳐야 해.

서둘러라

무슨 일이든 빠릿빠릿하게 해야 해.

평소에 나의 행동을 결정짓는 드라이버는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활동일 것이다.

고정관념

책에서 제시하는 고정관념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너무나 자명한 이치이고 당연해서 그것이 있는지도 의식하지 못한다.

  •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전제로 삼아버린다.

  • 조금의 의심도 하지 않는다.

  •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가능성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 근거를 따질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한다.

인간이 고정관념을 가지는 이유는 고정관념이 뇌의 부담을 줄여주므로 편하게 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고정관념이 없다면 매순간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고정관념이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닌 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지게 되었을 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방법은 "인지"이다.

자신의 고정관념을 만들어내는 자동사고가 무엇인지 인지하고 그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 그 방법은 책에 자세히 나와 있으나, 복잡하므로 여기에서는 생략하도록 한다.

그래서, 생각은 어떻게 버리나?

이제 각각의 개념을 알았고, 책의 후반부에 진짜 생각 버리는 실천적 방법에 대해서 소개가 된다. 꽤 많은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에 내 기준 유용한 방법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부정적 사고 끊어내기"

먼저 잘못된 고정관념을 만들어내는 부정적 사고를 끊어내야 한다. 부정적 자동사고를 끊어내는 방법은

  1. 흑백 사고, 모 아니면 도 사고를 끊어내야 한다.

- 흑/백이 아니라 0%---------100%와 같이 수치화 하면 좋다.

- 감점이 아니라 가점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완벽주의자일수록 가장 잘나가던 나를 기준으로 감점을 하는데, 그렇게 되면 못난 나의 모습에 포커스가 맞춰지게 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

2. 과도한 일반화를 끊어내야 한다.

-'절대, 모두, 항상'이라는 표현을 버리고 예외를 찾아보는 연습을 한다.

3. 마이너스화를 끊어낸다.

- 장단점 따지기, 적응적 사고 하기(적응적 사고란 낙관도 비관도 아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사고를 의미한다.)

4. 결론을 비약하는 사고를 끊어낸다.

5. 확대해석과 과소평가를 끊어낸다.

6. 감정적으로 단정 짓는 사고를 끊어 낸다.

7. 해야 한다라는 사고를 끊어낸다.

8. 낙인 찍기를 끊어낸다.

9. 자신과 관련짓는 사고를 끊어낸다.

- 자기 변호 해보기, 내 탓이 아닌 다른 이유를 찾아 보기 등의 방법이 있다.

"좋은 일 노트 쓰기"

  1. 오늘 무엇을 했는지 적는다. (타인의 평가는 배제한다.)

  2. 즐거움의 정도를 수치화한다.

  3. 반성할 점을 적는다. - 즐거움의 정도를 높이기 위해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것. 이것은 '~하자'로 마무리되는 긍정적인 의식이다.



생각보다 꽤 무게감 있는 이론들과 개념들의 공격에 처음에는 정신차리기 힘들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는 고정관념이 무엇인지, 어떤 드라이버가 나의 행동 기제가 되는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긍정적인 고정관념을 심어주고, 올바른 태도를 갖게 하기 위해, 내가 자주 쓰는 금지령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반성하며, 아이들에게 예쁜 말을 해주자 또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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