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말인가? 이 땅을 떠나겠냐고? 아니, 가지 않겠네. 방사능이 오면, 여기서 이 베란다에서 이 의자에서 술잔을 들고 맞을 걸세. 아니면 침대에서 맞아도 좋겠지. 여길 떠나지 않을 걸세."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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