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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 ㅣ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5
찰스 P. 킨들버거.로버트 Z. 알리버 지음, 김홍식 옮김 / 굿모닝북스 / 2006년 11월
평점 :
광기-패닉- 붕괴... 이 책은 제목처럼 금융(경제)의 역사책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거품은 언젠가 붕괴하는 법이다" 각 국가마다 투기적 광기와 그에 따른 호황 그 다음에 나타나는 패닉과 붕괴들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이런 붕괴는 한 나라에 국한되어 있는게 아니라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연결되어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에 저자인 킨들버거는 이에 대처할 수 있는 궁극적 대여자가 필요함을 제시하고 있다. 1945년에 IMF는 국제적 차원의 궁극적 대여자로 행동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광기를 시작으로 해서 영국의 남해회사, 프랑스의 미시시피거품, 맥시코, 일본 부동산 및 주식시장 거품 , 노르딕3개국(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그리고 아시아(한국).....현재 미국까지 대체로 반복적인 유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광적인 투기 결국 사람들의 탐욕(욕심)으로 인해서 생겨나는게 아닐까? 이에 언론(대중매체)를 통해 사람들의 심리(대중)를 이용하기도 하고.... 그리고나서 최고점에 달하면 한 순간 거품이 터지기 시작한다.
경제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경제역사를 알아야 어느정도의 경제적 흐름도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