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 만들기책 - 내가 그리고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여요
제라르딘 꼬스노 글.그림, 조영인 옮김 / 토토북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세계여행 만들기책

 

세계 여행을 만들기르 하면서 알아보면 정말 재미있겠다 싶었지요.

세계 여러 나라들에 대해선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작년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조금씩 놀이로 알게 되었어요.

세계 여러 나라라 하면 일단 기본이 나라이름과 국기 등 그 나라를 상징하는 것들이 나와야 되고,

또 연관지어 만들기 꾸미기를 한다면 어떤 놀이가 가능할까?

기대가 참 많이 되었어요.

 

 

음...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5세용으로는 다소 어렵다는 느낌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이름과 상징들, 위치, 그리고 그 나라의 특징들을 대강이라도 알고 있는 초등학생이상 정도 되어야 흥미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을 상징하는 요 기모노 무늬는 제일 쉽다 여겼는지 먼저 시작했구요.

손에 힘을 너무 주어 색칠을 하다보니 힘들어서 엄마랑 함께 색칠해서 완성했어요.^^;;






 

스티커 붙이며 놀이하는 부분도 있는데

맨 뒤에는 귀엽고 앙증맞은 스티커가 참 다양하게 많답니다.

그런데 너무 빼곡하게 붙어 있어서 하나 떼면 다른 스티커까지 따라오거나

또 책이 제본되는 부분에까지 여유를 두지 않고 스티커를 붙여 놔서 어른인 저도 떼기가 좀 힘들었어요.

 






 

열손가락에 붙인 펭귄들...너무 귀엽고 앙증맞지요? ㅎㅎㅎ






 

호수에 홍학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스티커로 붙여 알아 보도록 했네요.

 






 

요렇게 마구 마구, 아니 사실 인쇄되어 있는 홍학과 같은 홍학 스티커를 한참을 찾더군요. 울 딸래미는...^^

그리고 겹쳐서 붙이기까지...

똑같은 그림이 없는 건 다른 곳에 붙이자고 잘 둘러 말해서 완성된 모습입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

요 장면만 본다면 이 장관이 어느 나라의 모습인지 잘 알 수가 없네요.

페이지 귀퉁이마다 각 나라의 기본 상징인 국기와 바로 아래에 나라 이름이 친절하게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우리 아이가 너무 어려서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 건지도...






 

책표지입니다.

너무 예쁘지요? ^^

아기자기하게 재미나게 세계 여행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과한 건 아니었는지 싶기도 하구요.

요즘은 세계 지도를 쉽게 구할 수도 있고 인터넷으로 볼 수 도 있지만 그래도 친절하게 책속에 부록을 삽입되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각 나라에 대한 너무나 세부적인 문화적인 측면을 주로 다룬 듯해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아이들에게 보다는

어느 정도 여러 나라의 특징들을 구별할 줄 알고 문화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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