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the Beast? (Paperback + CD 1장) - My Little Library Set 1-03 My Little Library Set 1단계 3
Keith Baker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는 너무 사실적이어 그런가? 울 딸램이는 무서워서 책을 꺼내놓지도 못하게 했어요. ㅋㅋ

그러다가 한 달쯤 지난 뒤, 엄마가 이 책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은근슬쩍 와서 "읽으세요!"합니다. ^^;;

"안 무서워? 했더니, "안 무서워, 읽으세요!" ㅋㅋㅋ

 



 

 

Who is the beast?

 

그림이 참 눈에 익다 했더니 의 작가의 작품이더군요.^^

그나저나 표지부터 우울한 호랑이의 표정이 무슨 속사정일지 참 궁금하게도 만드네요.

 



 

그림만 보고선 마치 '내가 누군지 알아 맞춰봐!'하는 수수께끼인 것만 같습니다.

한 눈에 봐도 호랑이임을 알기는 하겠는데 도대체 뭐지?

 

간단한 스토리는...

조용한 숲속에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괴물이다!!!얼른 도망가자! 꼬리 좀봐, 노랗고 까만 줄무늬 좀봐, 힘 센 다리 좀 봐, 초록색 눈 좀 봐, 수염 좀 봐, 발자국 좀 봐!!

 

이런 동물들의 외침을 호랑이도 당연히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말하네요.

"누가 괴물이야? 괴물은 없는걸? 나밖에 아무도 없는데, 난 괴물이 아니야!"

ㅎㅎㅎ

오잉?

호랑이야, 니가 괴물 맞거든? ㅋㅋㅋ

그런데 괴수 호랑이는 자신은 괴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동물들에게 가서

매기도 수염 있잖아, 뱀도 눈이 초록색이잖아, 개구리도 튼튼한 다리 있잖아, 벌도 노랑 검정 무늬있잖아, 원숭이도 꼬리 있잖아...

그럼 누가 괴물이지?

ㅎㅎㅎ

 

 

참 재미있는 책입니다.^^

 

 

이 책도 처럼 라임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라임'이라는 걸 조금 알게 되니 자꾸만 아이에게 읽어 주고 싶은 맘이 생기게 하네요.^^

한글로 번역 된 책이 유명한 출판사의 전집 중에 있다고 하더군요. 단행본으로 있으면 참 좋을 텐데....-.-;;

하지만 요 책은 이야기도 참 재미나지만 "라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꼭 원서로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영어"가 부담인 어린 아이들은 그저 그림을 보고 엄마랑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면서 봐도 좋을 것 같구요. ㅎㅎㅎ

 

 

이 책으로 어떻게 재미난 놀이를 하면서 영어도 친해지게 할 수 있을까를 궁리하다가

킴앤존슨혼피에 영어동화 활용가이드에서 참고해서 아이랑 놀아 봤어요.

 

http://www.helloknj.com/information/guide/ltr_read.php?typeID=28&boardID=780&page=1&typeID=28&searchType=subject&searchText=who%20is%20the%20beast?&

 

친절하게도 요 책 한 권으로 재미나게 놀이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히 알려 주셨더라구요.^^

아직은 영어입문 단계인 울 딸램과 제가 조금 활용해서 놀아 봤어요.

 

먼저 막대 인형극 해 보려고 책에 나오는 동물들 그림을 출력해서 색칠하기

 



 

 

색칠이 된 앞 면에는 손코팅지를 붙이고 잘 오려서 뒷면에는 나무젓가락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cd를 들으면서 해당되는 동물들이 나오면 막대인형을 들어 흔들어 주기.

 

비록 막대인형이지만 아직 연극을 이해하기를 바라기에는 딸램이 넘 어리더군요.-.-;;

나중에 호랑이가 같은 신체 부위를 가리키며 "너도 튼튼한 다리 있잖아!"하는 부분에서

얼른 개구리 막대인형 집어 드는 식의 놀이로 바꾸어 놀았습니다. 딸램이 수준에 맞게....ㅎㅎㅎ

 



 

놀이를 하다보니 동물들 이름을 영어로 아는 것도 좋겠다 싶어

얼른 막대 인형 뒤에 영어 이름을 적어 주기도 했지요.

메기를 영어로 몰라 그냥 한글로 "메기"적어 주었다는...ㅋㅋㅋ

지금 찾아 보니, catfish 라고 하네요.

재미있네요, catfish. 수염 때문에 그런가? ^^;;

(딸램이 좀 더 크면 함께 영어 사전 찾는 놀이를 해야겠단 생각이 든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어 놀이 할 수 있는 학습지.

호랑이의 특징들을 나타내는 문장에 중요 단어들을 오려 붙이는 놀이.

 

요즘 색칠하기에 필 꽂힌 울 현서는 바로 색칠부터...^^;;

그리고 오려 주시는데...

단어들이 마구 마구 잘려지고...-.-;;

역시나 제대로 된 단어 놀이는 어려웠다는...

 



 

이 책은 <라임>이 참 재미있어서 라임 놀이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아직 엄마가 라임 놀이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ㅜㅜ

 

같은 발음으로 끝나는 라임그림카드를 보여 주며

함께 따라 읽고

같은 소리가 나는 카드를 찾아 보게 하는 식으로 놀이를 진행하면 될 것 같기도 한데 ...

아직 엄마가 겁이 많네요. ^^;;

 

궁리를 좀 더 해 봐야겠어요.

어떻게 또 놀아 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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