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트기 영어 2 - 영어의 말문이 펑!터지는 Singing! Talking! 아이즐북스 말문트기 시리즈 7
책아책아! 영어 콘텐츠 연구소 지음, 김현주 그림, 리처드 패니어 감수 / 아이즐북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영어와 동요의 아이즐 시리즈^^

크기와 책등 표시가 비슷해서 언뜻보면 세트인 줄 알겠어요.

사실 책꽂이에 꽂아 놓아도 그럴 듯 하더라구요.^^;;

영어 동요나 다른 놀이 동요는 다른 출판사 책이 있는데 이왕이면 아이즐 것으로 살 걸 그랬어요.

정말 전집 구성 만들어 보게...ㅋ

 

<말문트기 영어 2>

영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다보니, 저 또한 어릴 때 영어는 No!!라고 단호히 맘먹었지만

그래도 영어 환경은 만들어 줘야한다는 시대에 너무나 적응잘 하는 엄마가 되었답니다.

아직까지도 영어를 일찍 시작하는 것에 반대하는 엄마들을 종종 만나기도 하지요.

그럴 때마다 엄마가 가르치거나 학원을 보내는 것도 아니고

우리말처럼 익숙하고 그저 낯설지 않도록은 해 줘야지 않겠나?

우리가 영어에 문화충격 받았던 경험이 영어를 술술 말하는 데 걸림돌은 된 것 같지 않으냐는 등의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어다!하면 물불 안가리게 되었는데요.

이러다 엄마 영어실려력도 날로 발전하지는 않을른지...ㅋㅋ

 

말문트기 영어 2는요. 크게 세 가지 주제를 이야기 하네요.

색깔, 모양, 그리고 수

세 가지 주제 모두 아이들이 제일 관심있어하는 주제인 것 같아요.

울 딸의 경우를 봐도 색깔 말하기, 세모, 네모 구분하기, 1부터 10까지 숫자 세기에 요즘 너무 너무 관심이 많거든요.

 



 

일단 책을 펼치면 이 책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세한 설명이 나와요.

 



그리고 먼저 등장하는 색깔...

We are Yellow의 제목이 왠지 새로워 보이네요.

노란색을 가진 사물들을 먼저 보여 주는데요. 

저는 요 부분은 요렇게 활용했어요.

활용이라기보단 아이가 하는대로 따라 가 주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먼저 보이는 사물들을 손가락으로 짚으며 이름을 말합니다.(현서가 먼저 했어요~)

그리고는 엄마가 물어요, 이거 모두 무슨 색이야? 그러면 현서는 노란색!이라고 대답!

그래, 노란색, 옐로우네?하고 엄마가 응대...ㅋ

 

참, 쉽죠이~ㅇ?^^;;

 

cd는 책을 충분히 본 후에 들려 줬어요.

혹시나 하는 맘에...일단 책을 너무 좋아하니 다행이다 싶을 때, 바로 그 때!1 ^^

cd에서는 사물 이름 하나 하나 읽구요, 챈트하고, 대화하고..

책에 있는 순서 그대로 랍니다. 헛갈리지 않게요.ㅎㅎ

 



 

각 주제를 조금씩 소개해 보면...

두 번째 주제인 '모양'에서는 그냥 모양을 단순히 알려 준다기 보단 주변 사물을 이용해 모양을 재미있게 만들어 놓아서

나중에 아이랑 같이 따라해 보며 모양에 관한 말 익히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세 번째 주제인 '수'에서는 1부터 10까지 수세기 뿐아니라

영어에서만 사용되는 셀 수 없는 것들을 표현하는 말들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알려 주고 있고요.

간단한 반대말과 덧셈, 뺄셈도 영어로 다루고 있어요.

내용이 참 꽉찬다는, 알차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특히 영어에서만 사용되는 '복수'도 뒤에 붙는 's'를 연한 회색으로 표시해 놓는 등 뭔가 아이들이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할 장치들을 구석구석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책을 펼쳐 엄마가 조금이라도 설명을 할라치면 먼저 선수쳐서 뭐라 뭐라 말하기 좋아하는 울 딸램.

말문트기 영어 2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엄마가 일절 리드하지 못하게 하는...^^;;

하지만 아이를 따라가다 보니 오히려 책을 더 잘 활용할 효과적인 방법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주제는 세 가지로 간단한 구성일 것 같지만 정말 구석구석 꼼꼼히 보다 보면 양이 너무 많네요. 행복한 비명...꺅~~~^^;;

 

요 책으로 영어 말문트기에 찬찬히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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