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사회 - 현대의학에 대한 맹신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김태훈의 Question
김태훈 외 지음 / 블루페가수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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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저자가 현대의학의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 4인에게 날카롭고 예리한 질의와 현명하고 지혜로운 응답 형식의 인터뷰 글을 서술하여 재미와 의미를 지닌 도서 입니다. 해당 도서를 통해 질병은 삶을 위협하는 실질적 공포임을 자각하고, 질병과의 전쟁에서 우리가 놓친 것과 알아야 할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건강한 삶의 주권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질병에 대해 질문해야 합니다. 질병을 대하는 태도, 혹은 그것에 대한 정의에 따라 우리의 대응과 대답도 달라질 것입니다. 질병이 운명의 저주가 아닌, 우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그것은 분명히 해결책을 갖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도서는 무엇보다도 질병을 의학적 접근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인문학적 시각이라는 색다른 관점으로 질병을 바라보고 분석했다는 점에서 더욱 해당 도서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우리의 건강 주권을 방해하는지 해답을 찾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싶다면 해당 도서를 꼭 읽어 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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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엄마 수업 - 현명한 엄마, 좋은 엄마 되는 첫 걸음
김선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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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님께서는 초등학교 교사의 꿈을 이루어 아이들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으며 인성교육, 독서교육, 창의성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인성교육전문가, 독서지도사, 종이접기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셨습니다. 수업실기대회에서 1등급을 받았고, 교육청 관내 및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수업 공개를 했습니다. 전국교육방송연구대회에서 시 1등급,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시 1등급을 받았습니다.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과연구회를 운영했고, 수업컨설팅 전문가, 교육과정 전문가, 교원연수 강사, 초등교사임용고시 심사위원, 수업연구발표대회 심사위원, 각종 미술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모범 공무원상도 수상하고, 교육부 으뜸교사 선발에 교육청 대표로도 나가신 경력이 있으신 다재다능한 분이십니다. 해당 도서는 평생 교육자로 사신 저자님의 사명감이 느껴지는 무척 유의미한 도서 입니다. 모든 교육에는 적당한 시기가 있습니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가에게 배우고 인정하고 믿으면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생각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출발점 입니다. 내가 행복하기 때문에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 입니다. 본인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은 의식에서 출발하고 의식으로 인해 미래가 창조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공의 비결은 앎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행력에 있습니다. 해당 도서는 예비 학부모님 들께 많은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무척 기대되는 도서이므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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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동사형 꿈을 꾸게 하라 -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바꾸는 진로교육
이광호 지음 / 보랏빛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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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당 도서는 책 표지가 도시 제목을 대변하는 듯한 매력적인 도서 표지 디자인이라서 책 내용 또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궁금증을 유발하는 도서였습니다. 또한 그림, 도표와 같은 보조자료를 활용한 글쓰기 방식을 채택하여 도서 내용 이해와 활용에 용이한 도서였습니다. 현대는 4차 산업혁명으로 본인이 장래에 희망하는 직업세계가 격변하는 지금, 우리는 더이상 한 가지 직업으로 평생을 영위하기 힘든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해당 도서는 이런 시대에 미래를 바꾸는 진로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동사형 꿈'을 제안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기술은 현재 거의 모든 산업과 고용의 성격을 바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동사형 꿈 실행 길찾기 도우미를 만들게 해야 합니다. 이 대안이 어두운 불확실성 속에서 헤메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밝은 등대가 되어 줄 것 입니다. 해당 도서는 변화무쌍한 직업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일의 가치와 꿈 중심의 진로개발 활동의 중요성을 탄탄한 논리와 다양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어 더욱 설득력이 있는 도서 입니다. '명사형 꿈은 하늘에 떠 있는 별과 같다.' '동사형 꿈은 빛을 투과시키는 프리즘과 같다.' 이 비유는 오랫동안 청소년계의 토대를 마련한 저자의 철학과 지혜를 압축적으로 보여 줍니다. 저자는 명사형 꿈의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동사형 꿈을 제시 합니다. '명사형 꿈'은 미래에 성취하고 싶은 이상과 희망을 하나의 직업으로 표현한 것 입니다. 명사형 꿈은 변화 속도가 느렸던 과거의 산업사회처럼 하나의 직업을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고, 나아가 노후를 포함하여 평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대에 적합한 진로 설계방식 입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 진로 목표를 하나로 고정할 수 있을 때 적절한 방식인 것 입니다. 명사형 꿈의 바탕에는 '그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대답이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깔려 있습니다. 또한 인생의 성공 여부도 자기 내부에서 실현된 가치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인정하는 직업 등 외부에서 부여된 정체성으로 검증 됩니다. 그러나 디지털 세상을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꿈은 하나의 선택을 강제하는 닫힌 명사형 꿈이어서는 안 됩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달라지는 세상의 변화 속도에 맞춰 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열정과 존재의 이유를 드러내는 가변적인 동사형 꿈이어야 합니다. '동사형 꿈'은 어른들이나 외부의 시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실현해 가는 포부이자 가치 실현 입니다. 젊은 세대들이 저마다의 포부와 가치를 프리즘처럼 비춰 스스로 형형색색 꿈의 스펙트럼을 만들어 냅니다. 꿈을 실현한다는 것은 몇 개 안 되는 보물을 오직 소수만 쟁취하는 그런 닫힌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방식으로 저마다의 삶을 실현하는 무수히 많으며, 열려 있는 그런 과정이라는 저자의 메시지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엄청난 변화와 불안에 지친 부모, 교사, 청소년 모두에게 큰 울림과 힘을 줄 것 입니다. 특히, 청소년 학생들이 개인의 정체성과 직업을 분리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와 목적을 연결하는 동사형 꿈을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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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너&나 실천해! 안전불감증을 이기는 힘 2
박명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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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책 표지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암시하는 듯한 그림 묘사가 인상적인 도서 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전환이 고조될 수 있었던 사건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대참사 사건 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는 안전의 중요성이 주목받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고, 그 이후 4년 뒤 발생한 화력발전소 청년 노동자의 희생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실천적 행동과 의지를 다지는 초석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 즉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고귀한 행위들은 그냥 값없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일에 대한 필요성과 소중함을 느끼는 만큼 비용과 시간을 들일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 안전한 사회로 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현대 사회가 산업이 발전하면 할수록 더욱 우리가 함께하는 안전 사고에 대한 대비 교육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사고에 대한 안전불감증을 이겨내고 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와 사회와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안전만이 위험과 사고와 자연 재해로부터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켜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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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맞고 너희는 틀렸다 - 똑똑한 사람들은 왜 민주주의에 해로운가
마이클 린치 지음, 황성원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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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잘못된 사고 방식으로 인해 오만함을 강화시켜주는 주제목과 부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해서 도서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여 꼭 읽어 보고 싶었던 도서 입니다. 해당 도서는 민주주의에 대해 반추하면서 날카로운 비판적인 시각으로 오만함의 덫에 빠진 민주주의가 직면한 난제를 적랄하게 보여주며,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세상의 청사진을 멋지게 제시해 주는 도서 입니다. 해당 도서 제목인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질문을 다시 조금 바꿔서 묻는다면, 정치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문제를 다룹니다. 그래서 어떻게 정치적 확신을 얻고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긴급한 질문입니다. 우리는 정치적 규범뿐 아니라 증거의 규범 자체가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좌파와 우파 사이의 줄다리기 싸움과 대립 속에서 갈수록 공통분모가 적어지고, 심지어 가장 하찮은 사실들마저 의심과 논쟁의 대상이며, 어이없게도 '가짜 뉴스'는 그저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뉴스를 일컫는 표현이 되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사고할 것인가는 대단히 중요한 실존적 문제 입니다. 잘못된 소셜미디어 정보가 정치적 분노를 유발하여 파벌주의를 강화하고, 결국 자기 확신을 양성하는 신병훈련소과 되어버리는 안타까운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자기 확신은 자신이 바라는 자아 정체성과 관련이 있고 권위를 갖습니다. 그래서 자기 확신을 뒤흔드는 증거가 눈앞에 있더라도 사실이나 논리 자체를 거스르면서까지 지켜야 할 가치라고 잘못된 판단을 하고 맙니다. 우리는 잘못된 민주주의의 무너진 공공 담론을 어떻게 바로 세울 것인가 문제를 제기해야 합니다. 정치적 파벌적인 확신과 오만함은 진실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결정지을 뿐 아니라 민주주의에도 해롭습니다. 왜냐하면, 타인에 대한 경멸과 우월감에 기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해당 도서를 읽은 후 느낀 점은 어떤 한 개인의 경우에도 지적인 능력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인성적인 면에서 무례하고 타인에 대한 양보와 배려심이 전혀 없다면, 호감이 가지 않고 존경스럽지도 않습니다. 더 나아가서 한 나라의 정치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 나라의 국회의원이 소속한 정당의 여당과 야당 안에서 본인의 의견을 관철할 때도 본인의 주장만 타인에게 강요하지 말고, 타인의 좋은 의견은 수렴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지녀야 하며, 항상 역지사지의 입장을 잊지 말고 서로의 충돌되는 의견을 조율하여 최선의 대안과 문제 해결책을 찾아낼 때 진정한 민주주의 의미와 가치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지적인 오만함에서 벗어나서 겸손함의 미덕을 갖춘 국민 의식의 변화가 새로운 미래지향적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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