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앓는 속병 - 방결단(방수/결로/단열)이야기
이종민 지음 / 리노하우스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낡은 우리 집수리시 조력자 역할을 하는 유의미한 도서라서 꼭 읽어 보고 싶은 무척 기대되는 도서 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노글로브, 당신이 사는 세상
차노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흔히 '스노글로브'라고 하면 겨울에 감성을 돋우는 동그란 원형의 구 안에 들어있는 장식품으로 사랑 받는 제품이지만, 해당 도서의 표지를 보면, 어떤 한 사람이 스노글로브에 갇혀서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자화상인듯 해서 안타까웠고, 우리 각자는 본인 마음의 품질 관리를 잘못해서 삭막하고 각박한 인간 세상에 살면서 타인을 불신함으로써 오는 단절된 인간상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이 해당 도서의 내용을 표지를 통해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해당 도서의 구성은 일화 한 편이 독립적인 이야기를 구성하고 다시 그 이야기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를 재탄생시키는 과정이 경이롭습니다. 기억을 잃은 주인공 한필의 시선과 혼란스러운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작가의 필체는 어떤 영화적인 장치보다 더 생생하게 사건의 현장을 전달합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이야기는 전개되고, 급기야 소설의 마지막에는 더 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도서는 특히, 추리기법과 반전의 묘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서 입니다. 한 과학자의 무모한 욕심의 근원은 자식에 대한 사랑과 죄책감이었기에 그가 저지른 만행과 혼란은 더욱 무겁게 다가옵니다. 인간이 인간답기 위해서 고통과 아픔을 마지막에서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한필의 모습이, 장 소장의 모습과 겹쳐집니다. 그런 그들의 모습은 다시, 각기 다른 스노글로브 속에 살아 있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이야기는 그 형태를 달리하면서 언제 어디서건 인류와 함께였습니다. 디지털 진화 시대의 이야기는 미디어의 경계마저 허물어내고 있습니다. 문명의 태동과 함께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온 이야기의 생명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적어도 이 소설은 한없이 나약한 인간의 기억, 그 조작된 기억에서 근거를 찾은 듯합니다. 이야기의 원천은 현실과 허상의 경계를 교묘하게 오가며 삶의 발전 가능성과 희망에 대한 무의식적 합의를 타진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한필이 사라진 영서를 추적하는 과정은 영화적 상상력과 소설적 상상력의 절묘한 결합을 보여줌과 동시에 또 다른 매체로의 스토리 확장을 예고합니다. 꿈과 현실, 수조 안과 밖의 세계에 대한 대비를 통해 영화와 문학 사이의 상생의 길을 모색한 소설 입니다. 매체 전환 스토리텔러로서의 노련함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대목입니다. 소설의 내용이 영화를 보듯 머릿속에서 저절로 시각화 되어 연상되어 2가지 장르의 장점을 추출한 듯한 느낌이 드는 소설이라서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해당 도서를 강력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로 보는 댄 애리얼리 최고의 선택
댄 애리얼리 지음, 맷 트로워 그림, 이경식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듯,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현명한 선택이 중요하다는 뜻 입니다. 해당 도서는 어떤 개인이 의사결정시 합리적인 판단으로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한 지침서로써, 책 내용 구성은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이야기 구성 흐름을 전개하고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저자가 쓴 만화 책의 핵심 의도를 파악하기 쉽도록 내용을 구성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 생활이나 사회 생활 속에서 종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주식, 여윳돈이 없는데 빚을 내서라도 주식을 살까, 말까? 신고가 행진의 부동산 시장, 무주택자라면 무리한 대출을 받아서라도 구매해야 할까? 친구들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았을 때,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 가족에게 융성한 저녁식사를 대접받고 감사를 표하고 싶을 때는? 성과가 높은 직원에게는 현금 보너스를 지불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최고급 휴양지로 휴가를 보내주는 게 좋을까?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부동산 매매 같은 큰 의사결정의 순간부터, 오늘의 점심 메뉴 같은 소소한 의사결정의 순간까지 우리는 매일매일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립니다. 때로는 어떤 하나의 선택이 인생의 방향을 크게 틀기도 하고, 작은 의사결정들이 모여 나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선택을 해야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상식 밖의 경제학' / '부의 감각'으로 행동경제학에서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댄 애리얼리, 이번에는 만화로 돌아왔습니다! 해당 도서는 인생을 살면서 합리적 결정을 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입니다. '상식 밖의 경제학' / '부의 감각'으로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경제학자인 댄 애리얼리 교수는 우리 일상 속에서 부딪히는 의사결정이라는 골치 아픈 주제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탐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만화로 보는 댄 애리얼리 최고의 선택'은 댄 애리얼리가 그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의사결정의 갈림길에서 최고의 선택을 내리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쾌하면서도 생생한 맷 트로워의 만화와 함께 댄 애리얼리의 획기적인 연구가 일러주는 교훈들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 이 책은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어떻게 해야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에 대한 본질적인 답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독특하면서도 통찰력이 번뜩이는 그의 관점을 찾아 떠나보세요. 이 책의 주인공인 애덤은 스스로를 합리적 선택을 내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자꾸만 어긋나 고민에 빠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데이나와 시장성 요정과 사회성 요정이 등장해 자신들이 각각 선호하는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것을 애덤에게 강요하는데, 애덤은 이들의 도움으로 좋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려면 제각기 다른 환경에서 작동하는 시장적 규범과 사회적 규범의 힘들을 포착하고 또 평가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최적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애덤의 좌충우돌 일상이 재미있게 펼쳐지며, 시장성 요정과 사회성 요정이라는 유쾌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최고의 의사결정을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행동경제학과 신경과학 그리고 심리학의 여러 지식을 기반으로 최고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방법을 생생한 만화로 보여주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회는 빨리 버리면서 후회하고, 위험에는 쉽게 빠지는 우리를 위해 일과 일상 모두에서 소중한 가치를 빛낼 여러 기술들을 개발하는 길을 일러주는 매력적이면서도 유쾌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 입니다. 우리는 탁월한 선택을 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보상과 이득을 보기도 하고, 잘못된 선택을 해서 가슴 쓰리고 억울하게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철저한 득실관계를 따지는 시장적 규범과 사람과 사람간의 유대관계를 중요시 하는 사회적 규범의 두 가지 가치관을 잘 구축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제시되는 본인의 선택지에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해당 도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가지 상황을 대입하여 다양한 연구사례를 예시로 들어서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 구성을 전개하고 있는 장점이 있는 도서 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는 수 많은 선택지에서 올바른 선택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유의미한 해당 도서를 꼭 읽어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 토끼 꼬마 작가 창작 동화집
김동현 외 지음 / 앨리스와토끼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당 도서는 어린 꼬마 작가들이 직접 쓴 색다른 창작 동화책 입니다. 호기심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어린이 아동 작가들의 기발하고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 입니다. 또한 예술치유연구소 앨리스와 토끼 출판사는 심리치료사와 동화작가가 만나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고, 그 결실로 해당 도서가 출간 되었습니다. 글쓰기는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고 자존감을 높이는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글쓰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와 정보를 활용해서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현실인식능력을 높여서 자아를 강화시키고 대상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과 지혜의 눈을 소유하도록 도와 줍니다. 모든 아이들은 타고난 이야기꾼 입니다. '이야기'라는 형식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창조합니다. 그들은 글 속에 등장하는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그 세계에서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작은 영웅들 입니다.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 보면 겉으로는 아무 고민도 없을 것 같은 아이조차 발달연령에 따른 심리적 문제들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이들은 이 싸움에서 조금씩 성장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꼬마작가들이 쓴 동화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글쓰기를 시작하고, 창의력을 키우고, 자존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해당 도서는 꼬마 작가들의 순수한 동심의 세계와 다양한 아이들의 세계관과 놀라운 상상력과 뛰어난 창의력이 독자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는 재미있고, 유의미한 동화책 입니다. 특히, 꼬마 작가들이 주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고정적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관의 인식을 통한 이야기 구성이 해당 도서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좋은 독서 습관이 나중에 커서 학업 성취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독서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사료 됩니다. 해당 도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 본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경험에 보고 싶은 예비 독자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또한 이처럼 글쓰기를 통해서 본인의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놓고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얻은 꼬마 작가들처럼 다른 아이들도 글쓰기를 통해 꿈과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펼치길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 토끼 꼬마 작가 창작 동화집
김동현 외 지음 / 앨리스와토끼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꼬마 작가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유의미한 도서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