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뮤지컬 - 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뮤지컬의 그 화려한 분위기는 부담스럽지만 담백한 이야기로 접하고 싶을때 [방구석 뮤지컬]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뮤지컬 티켓 일정을 확인하고 티켓팅을 하고 시간에 맞춰 공연장까지 가기에 속도가 안난다면 이 책을 통해서 대리만족 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잘 알려진 작품들을 보여주며 줄거리도 알려주고 노래의 가사를 읽으며 내가 필요한 이야기를 찾을수 있고, 하루의 힐링 포인트가 될수 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듣다가 관련 영상이나 음악을 들을수 있도록 배려된 qr코드가 눈에 띕니다. QR코드를 찍으면 뮤지컬과 관련 음악이 나오기때문에 음악을 들으며 뮤지컬을 감상한다는 느낌으로 책을 읽을수 있는 편집형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 컨셉에 마음이 움직이는지 알아볼수 있습니다. 그 움직임은 어느 카테고리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알려주는 큰 틀의 주제가 목차에 진열되어있습니다. 순서와 상관없이 챕터 제목에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주제에 먼저 접해도 무관한 교양서였습니다.

#방구석뮤지컬 #리텍콘텐츠 #이서희 #뮤지컬실용서 #교양서 #실용서 #뮤지컬추천 #뮤지컬소개 #취미생활 #독서 #책읽기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시인의 월든 - 부족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태도에 대하여
박혜윤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엘리트 코스를 밟고난후 펼쳐지는 작가님의 평범한 일상이 공개되었다. 고전 [윌든]을 아무렇게나 막 읽어도 된다고 말해버리는 인생 선배의 말을 들으며 인문학 수업이 시작되었다. 서울대졸업후 워싱턴대학 박사학위까지 얻은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보며 인간은 역시 모순덩어리 같고, 그래서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까지 함께 사랑해야 한다는걸 배웠다. 다양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의 나에게 한걸음 더 내 딛어도 된다고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책 안에서 머무는 방법도 배울수 있었다.

잔잔하고 촘촘한 일상에서 행복하게 살아보라고 권유한다.이토록 멋있는 삶을 사는것 같은 작가님에게도 남들과 같은 기준에서 벗어나는 삶을 산다고 그림자의 삶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이 의외였고, 비난을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작가님의 정신이 너무 궁금해 작가소개서를 다시 읽었다. 네이버 블로그가 있길래 블로그를 잠시 정독을 하다보니, ‘뿌리가 제대로 내려져서 흔들리지 않는 나무같은 사람이구나’ 를 느끼고서는 아이는 얼마나 멋지게 키우실지 부러워졌다.

너무나 여유 없이 눈 앞에 있는것에만 급급할때, 그런날 다시한번 꺼내 읽고 싶은 책을 발견하게 되어 이번 작업은 ‘소장하고싶은책 발견하기’프로젝트를 하나 해결한것 같아서 정신이 맑아지는 좋은 기분이 드는 책이었다.

자연의 이치에 대해 깨닫는 순간, (이를테면 구름은 매 순간 움직이고 다른 모습을 한다!) 요동치는 자아에 대해 여유로워질수 있는 방법을 배워본다. 많은 고민을 떠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고민의 앞에서 진솔하게 생각하는 방식}을 알려주지만 아직은 온전히 따라하기엔 겁이 나기도 한다. 조금더 먼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선배로써, 머리속에서 지나칠수 있는 흩어진 생각들을 포착해보라고 권유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요동치는 책이었다.

#도시인의월든 #다산초당 #박혜윤 #인문학 #월든 #고전에세이 #숲속의자본주의자 #신간 #인문학추천 #철학에세이 #필독서 #취미생활 #책읽기 #도서협찬 #부족하고아름답게살아가는태도에대하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하게 살아도 안 이상해지던데? - 인간 네온사인 이명석의 개성 촉구 에세이
이명석 지음 / 궁리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와는 또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주변을 살펴보는 작가의 눈으로 쓰여진 에세이는 다양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가 보기엔 참 편안하고 좋은책이었다.

이정도는 되야 사람들이 한번 더 돌아보는 인생이라고, 남들과 다른 행동을 한것에 대해 자신을 낮추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더 나에게 솔직해지자고 말하는것 같았다. 확실히 독특한 개성을 가진 작가님의 글이다보니 처음 보는 장르의 에세이였다. 그것이 이 책을 끝까지 읽게되는 즐거움이 있었다.

내가 추구해야할 가치에 대해 생각할수 있도록 나의 가치에 대해 글을 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 방법대로 새로운 생각을 글로 써나가는 방식은 참 지적으로 보였다. 이 책은 타인으로부터 끊임없이 지적받는 작가님이 평범한 눈으로 바라본 세상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로 보는 방법을 생활형 에세이 방식으로 풀어놓은 이야기인데, 그러다보니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취미생활이 많았다. 취미라는것이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들면 하는것이고 더이상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만 두는것이니 언제든 시작하고 끝낼수 있는것이다. 책이 좋은 이유는 이런 간접경험을 무궁무진하게 해줄수 있다는것이다. 세상 모든 경험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렇게 간접경험 하는 방법이 좋다. 무엇보다 최고의 장점은 편하다는것이고 모르는것에 대해서는 어떤 작가든 친절하게 잘 설명해준다. 친절하게 설명받은 일에 대해서는 긍정메세지가 담겨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이렇게 긍정적으로 하다보면 많은 일에 대해 거리낌과 편견이 적어지는 성격이 되는것 같다.

#이상하게살아도안이상해지던데 #이명석 #궁리 #컬러풀에세이 #에세이 #신간 #다양한이야기 #신선한책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도서를지원받아읽고주관적으로작성한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가 이길까? 사자 vs 호랑이 누가 이길까?
제리 팔로타 지음, 롭 볼스터 그림, 신인수 옮김 / 비룡소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자 호랑이의 대결을 생동감 넘치게 편집한 책입니다. 두 동물의 대결구도를 이용해 왼쪽페이지는 사자 오른쪽페이지는 호랑이를 배치시켜 극강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 아이들에게 흥미유발을 하기 딱 좋은 책입니다.

사자와 호랑이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좌우 대칭으로 나열하는 방식으로 차례에서 봤던 소제목들이 목록별로 정리가 잘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수업 외 숙제를 가지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어떤 동물에 대해 조사한다던지, 어떠한 현상에 대한 생각을 써가는 경우, 그럴때 [누가이길까?]책의 나열 방식을 참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각 페이지 별로 핵심 정보라는 아이콘을 심어 넣으므로 가장 중요한 정보는 따로 기억해두면 좋다는것도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두 동물이 혈투를 벌이는 장면을 묘사하며 설명하는 페이지에서는 동화속 장면이 아닌가 할 정도로 넓은 초원을 웅장하고 멋진곳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무서운 두 동물의 공격성이 너무 잔인해보이지 않도록 설정한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는 점에서 너무 리얼하지 않도록 이미지 조절을 한것 아닌가 싶어서 좋았습니다.

사자와 호랑이의대결이 끝나면 재규어와 스컹크가 만납니다. 재규어와 스컹크의 결투는 얼핏 봤을땐 불공평해 보이지만 책을 끝까지 보다보면 놀라운 결과가 나옵니다.^^



[초등학생 리뷰]
초6:두 동물의 특징을 잘 비교한것 같다. 특징이 잘 비교되어있어서 동물별 강점을 알아서 누가 이길지 추측해볼수 있었다. 마지막에 누가 더 좋은지 체크할수 있는 쪽이 있어서 좋았다.서로 대결하는모습을 묘사하는 장면들이 재미있었다.

#누가이길까? #비룡소 #북블로거 #제리팔로타 #롭볼스터 #신인수 #재미있는동물이야기 #사자와호랑이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리떼, 속담! 아라찌? 1 : 어휘력 짱 미리떼, 아라찌?
김경남 지음, Terapin.임유영 그림 / 너와숲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들이 경쾌해보이는 분위기로 놀면서 가르쳐주는 속담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전혀 부담없이 느껴진다. 캐릭터들이 주는 사랑스러움이 책 속 구석구석에 담겨져있어서 설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속담공부는 놀이로 착각하게 만드는 역할도 한다.

첫날 자유롭게 읽고 놀수 있도록 하니 큰아이는 쉽게 완독하고 그림 좋아하는 둘째는 몇번씩 돌려가며 봤다. 지나가다 슬쩍 보기만 해도 귀여운 그림과 사랑스러운 컬러감 덕분에 몇번씩 책을 뒤적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것 같았다.

책을 완독하고 난 후 둘째날은 속담으로 퀴즈맞추기 놀이를 해봤다. 너무 간단한 놀이라서 더 재미있었던것 같다.

놀이방법1.
문제를 내는 사람이 먼저 전체 문장의 반을 이야기 하면 답을 맞추는 사람들이 남은 문장을 외쳐서 완전한 문장을 만들어주면 1점을 획득하는 놀이이다!

놀이하는 아이들을 붙잡아 인터뷰 해보았다.
엄마질문)이 책에서 만화가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큰아이 대답)만화의 내용으로 어려운 속담이라도 어떤 상황인줄 알게되니 속담이해가 잘 된다고 한다.

#미리떼속담아라찌 #너와숲 #김경남 #테라핀 #임유영 #귀여운속담책 #속담 #초등속담 #속담공부 #툰 #속담툰 #출판사로부터도서를지원받아읽고작성한주관적인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