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어떤 것
현고운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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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여전히 부자 남주인공에 평범한 여주인공입니다. 이런 배역에 싫증나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안 어울릴 것 같기도 하네요. 부자할아버지가 평범하게 다니다 여주인공을 만납니다. 아마 할아버지 눈에 여주인공이 천사로 보이지 않았을런지^^바로 며느리감으로 콱 도장 찍고 손자에게 만나도록 시키죠. 이 강제적인게 맘에 안 들지만, 만약 이런 할아버지가 없었더라면 이 남주인공이 어떻게 됐을지, 걱정이 좀 되더군요.여주인공을 만나감에 따라 풀어지는 남주인공을 보는 것도 좋고, 질투심을 마구마구 드러내는 것도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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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누리브스 꼬시기
이현수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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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른 독자들처럼 제목만 보고는 정말 그 연예인이 등장하는 줄 알았다. 당연 실존인물이 아닌 소설속에서 만든 허구의 인물이, 하지만 예상을 깨고 이 남자를 닮은 멋진 남주인공을 의미하는 말일 줄이야. 주인공들의 첫 만남 이후로 아무 진전이 없다가 여주인공이 노처녀가 되가자 드디어 접근하는 남자. 의외로 숫기가 없는 건지, 어떻게 만난지 몇 년이 지나야 움직이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도 여전히 멋진 남주인공에게 넘어간 여주인공, 만약 여주인공이 나이가 어렸더라면 더 기다렸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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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 연대기
윤혜원 지음 / 영언문화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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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의 콤플렉스란, 여주인공이 가진 '공주'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과 남주인공이 가진 여주인공만큼의 재력일 것 같다. 여주인공의 시점에서 쓰인 남주인공을 만나면서부터의 일기, 후에 남주인공의 과거 생각을 보면 비슷한 부분도 많지만 같은 사건으로 약간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보면 콤플렉스를 가져서인지 남주인공앞에서는 더 활기차 보이는 여주인공이 좋았고, 여주인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남주인공도 좋았다. 단지 도가 지나쳤지만.계속 되풀이 되지 않도록 중간에 끊어버린 여주인공이 멋있어보였다. 새장속에 갇힌 새같이 느껴지지 않았다. 보면 남주인공보다 더 여주인공이 더 자유롭게 보인다고 할까. 약간 지루하기도 하지만, 꽤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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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의 여자
이진현 지음 / 영언문화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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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들이 처음 나온 당시에는 국내소설을 거의 처음접한지라 약간의 거리감이 있었다. 지금이야 자연스럽게 읽지만, 그 책들이 읽을 가치가 있을까 고민고민하다가 읽었다. 보고 나서는 대 만족이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적이 여자를 납치해서 갈등하다가 해피엔딩이 되는 거다. 무척 단순하다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구성이다.

다른 국외소설에서도 본 듯하지만서도 읽을때의 문체라고 할까, 분위기라고 할까, 매우 정적이라서 푹 빠진다. 맨날 싸우는 것만 보다가 주인공들이 티격태격 싸우는 것도 재미있었던 것 같고, 나름대로 멋졌다. 특히 해적이름이 예상을 깨서 더 좋았다. 여자이름인 것 같으면서도 웬지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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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
김지혜 지음 / 영언문화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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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본지 2년이 지났다는 생각에 새삼 세월이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이 든다.그 당시에 봤을 때도 그렇지만 '공녀'란 단어를 들을때마다 안타깝고 슬프다. 그리고 그당시의 남자들이 무척이나 밉다.

이 책의 배경 말고도 과거에 우리 남자들은 자기 가족을 다른 나라로 보내고 그들이 다시 돌아오면 내쫓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자신들이 살기 위해 버려놓고 겨우 돌아오며 버린다라. 그래서 이 책도 읽고나면 슬프지 않을까 싶었지만 역시 로맨스답게 해피엔딩이라서 좋다. 물론 주인공만이지만 스스로 자신을 포기한 사람도 있고 자신의 가치를 높인 사람도 있고, 다 자기 능력나름인 것 같다.

그렇다면 주인공이 행복해진 것도 자기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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