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오 1 - shibao
누노우라 츠바사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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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센타로의 일기'(해적판으론 '당근있어요?')로 유명한 작가의 신작이라 보게 된 작품이다. 딱 봐도 울나라에서 잘 보이는 개처럼 보인다(시바견). 그래서 더 친숙하게 느껴진다. 자그마한 크기에 동글 눈썹과 눈이 확 튀어서 웬지 귀엽게 보인다. 시바오와 만남으로써 조금씩 달라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흐뭇하고, 힘들어도 혼자서 굳세게 일어서는 시바오를 보면 대견하게 보인다. 진지하게 읽기보다 편하게 시바오를 따라가는게 더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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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진화론 Plus 1
토시키 쿠사나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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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단편으로 만났던 작품이지만 단편을 읽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생각된다. 동안의 인기아이돌스타 미즈키와 그와 똑닮은 아들 사나의 이야기이지만 사나보다 미즈키다 더 튀어보인다. 둘이 똑 닮았기에 부자보다 형제라는 설정도 좋았을 듯 싶다. 미즈키와 사나의 이야기를 보면 어쩔 땐 사나가 아빠같기도 하다. 뭔가 소심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사나지만 책임감이라는게 존재. 그러나 미즈키는 웬지... 책임감과 거리가 멀다. 대충 내용은 미즈키의 연예계생활과 사나의 이야기지만 사나엄마와 미즈키간의 과거가 약간씩 드러나고 있는걸 보면 무거운 주제다. 한번씩 너무 무겁게 느껴져서 귀여운 그림에도 불구하고 읽기가 싫어질 때도 있다. 그러나 그 그림 때문에 계속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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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의 사랑
린다 하워드 지음, 김선영 옮김 / 신영미디어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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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린다 하워드의 책이란 이유만으로 보게 된 작품이다. 그러나 약간의 실망이... 재미있긴 하지만 다른 작가들도 쓸 수 있을 듯한 이야기였다. 사라의 첫사랑은 롬, 그런 롬이 친구와 결혼하게 되자 그들을 축복해주며 뒤로 물러서는 사라를 보면 너무 무르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실 사랑은 쟁탈. 그런 사라가 맘에 들기도 하지만 안타까워 보이기도 한다. 제일 맘에 안 드는 인간은 롬. 사라의 친구와 결혼해 놓고도 사라를 맘에 두고 있는 롬이 너무 얄밉다. 결국 두 사람을 전부 다 차지하지 않았는가? 읽어보면 '데릭'이란 소년의 뒷 이야기를 보고 싶다. 딱 보면 로맨스의 전형적인 주인공처럼 보이는 데릭, 롬보다는 데릭이 더 좋아보인다. 맥스의 이야기도 나왔으니 데릭의 이야기도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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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유교수의 생활 1
야마시타 카즈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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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천재'라는 말이 붙었기에, 웬 괴팍한 교수의 이야기인가? 착각을 했었다. 조금만 읽어보면 알게되는 유교슈는 '성실'이란 단어를 대표한다.이렇게 늙은 주인공은 첨이다. 30대까진 본 기억이 있는데, 60대라... 그런 주인공의 일상이야기는 평범하지만 현실적으로 보인다. 그래서 더 공감할 수 있다. 도로는 우측 통행, 횡단보도 이외의 곳에선 절대 건너지 않고, 꼭 9시에 잠들고 5시에 일어나는 그런 고지식한 유교수의 행동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런 모습이 너무 멋지게 보인다. 특히 재미있는게 유교수와 만난 여자들은 그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 역시 멋있으면 나이도 안 가리는 건가? 60대의 유교수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그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도 많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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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보이스 2
니시야마 유리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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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비트' 작가의 신간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보게 된 작품이다. '드래곤 보이스' 제목만 봐선 무슨 내용인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드래곤이란 판타지에 잘 등장하는 생물에 보이스라...언니는 재밌다고 난리를 쳤지만 1권만 봤을 땐 난리칠 만큼 재밌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다 2권을 보게되고... 한 권 두 권 읽어갈수록 푹 빠졌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 친숙해지자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다. 특히 끝부분에서 린의 그 연기.뒷부분을 정말 애타게 기다려지게 한다. 접한 이 작가의 연예계 이야기가 색다르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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