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스 테일스 1 - 반게르트 자작의 음모
오재석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네크로맨서 주인공이라, 보통 적일 경우가 많지 주인공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사실 대개 좀비나 시체를 부린다는 인식이라서 주인공이 케케 거리면서 싸우는 게 영 이미지가 안 떠오른다. 여기의 주인공의 적당한 나이에 귀여운 얼굴에 약간은 사악한 성격에(정말 맘에 든다) 네크로맨서와 일루져니스트다.

먼저 주인공이 특이해서 좋다. 그리고 주위 친구 3명도 꽤 괜찮은 것 같다. 고지식한 기사와 엘프같지 않은 하프엘프, 그리고 주인공과 뭔가 있을 것 같은 여주인공(제일 유력해 보인다). 쫓겨났던 주인공이 열심히 아르바이트하고 공부한 끝에 마법사가 되어 집으로 돌아온다. 자그만 섬에서의 이야기라 생각하면 할 일이 없게 보이지만 이 섬은 다른 곳과 약간 틀린 곳이다. 주인공이 친구와 다시 만나고 섬에 익숙해질 때 사건이 터지고 주인공들은 모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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