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족의 계약 3
김윤경 지음 / 해우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간단하게 말하면 첫계약으로 성질드러운 공주로서 대신 살아주는 마족의 이야기다.어떻게 보면 단순하게 느껴지지만 읽을수록 틀리다. 그 공주완 다른 성격의 소유자인 마족이 그 공주로서 사는 것이기 때문에, 진짜 공주일 때와 180도 틀리다. 그래서 더 재미있을 지도 모른다
.
초반에는 공주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나자 정치에 끼어들게 된다. 이게 좀 싫긴 하지만 주인공이 하는 행동이 맘에 드니까 그렇게 눈에 거슬리진 않는다. 좀 남자들이 등장하는데, 그걸 알아채지 못하는 주인공의 둔함도 귀엽게 보이고 그 성격도 좋다. 너무 인간답다고 여겨지면 꼭 사건이 터져 마족으로서의 본성을 인지하곤 해서 내가 이 책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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