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나, 혹은 그녀석과 나
지수현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요즘 국내 로맨스물을 많이 보고 있다. 외국것보다 더 현실적으로 느껴져서인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이 책도 다른 책 뒤의 소개에서 알게 되었다. 딱 봐도 뭔가 심상찮았다.

28, 노처녀 만화가와 22, 양아치같은 남자. 그 둘이 연관될 것 같은 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연수의 첫사랑, 선우의 형이 동일인물이라서 알게 된 두사람이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지내는 걸 보면 우습다.

그 와중에 연수와 진우(선우형)의 과거 이야기도 나오고 선우와의 관계도 진전되는 걸 보면 알게 모르게 이야기의 진행이 빠르다.

결론은 재미있었다. 특히 에필로그가 재미있었다. 철부지 부모들이라 어린나이에도 어른같은 자식이 안타까우면서도 왜 그리 재미있는지, 여동생도 보고싶은데, 그게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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