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천하 1
용대운 지음 / 대명종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흔히 신무협이라고 칭하는(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소설들이 등장하기 전에는 보통 무협은 3권 짜리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초반에는 그럭저럭 읽을만하다가 뒤로 갈수록 다 비슷비슷해지는 이야기들 때문에 처음에는 재밌게 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읽지 않았었다. 그러다 묵향이나 비뢰도가 나오면서 다시 보게 되었고, 그 뒤 예전 무협을 쓰던 작가들을 작품도 다시 보게 되었다.

이 작품은 예전 무협을 봤을 때 뒤에 잘 선전되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래서 보고 싶었는데 나오려면 한참 기다려야 해서 잊어버렸다. 그 후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6권까지 나왔나? 아직 1권 정도밖에 보지 못했다. 주인공 진산월은 지금것 봐온 인물과 다른 것 같다. 잘생기지도 무공이 뛰어나지도 않다. 이것만으로 작가가 이 주인공을 데리고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 기대된다. 그런데 읽다보면 주인공이 무척 예리하다고 할까? 재능이 없다는 듯이 말하지만 내가 보기엔 재능이 많아 보인다.

이 주인공이 군림천하의 길을 가니까 군림천하라고 이름 지은 것 같은데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할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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