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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 댄싱 Do Da Dancin'! 1
마키무라 사토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1권 나오고 얼마동안 아무리 추천이 있어도 안 읽었던 작품이다. 훑어보기는 했지만 완결이 나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책이 빨리 나오지를 않는다. 기다리기가 지루해서 보게 되었는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보통 발레만화의 주인공들은 처음부터 천재가 아니라 조금씩 성장하는 게 많다. 주인공 타이코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발레에 대한 열의를 잃고 있다가 아키라를 만나게 되고 조금씩 예전의 발레세계로 돌아간다. 그래선지 1권 처음에 나오는 타이코는 맘에 들지 않았는데, 아키라를 만나고 난 후 갈수록 좋아진다. 당연히 아키라도 무척 좋아한다. 매번 새로운 라이벌이 등장할 때마다 아키라를 뺏길마다 두렵다. 타이코는 아키라하고 되야 한다.
2~3권에서 등장한 아야코의 사건으로 인해 집같던 발레단을 나가게 된 타이코. 웬지 새로운 발레단이 보통이 아닐 것 같다. 설마 엽기적인 발레단일까 싶지만 타이코의 성격에 맞게 좀 발랄하고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길 바란다. 빨리 4권을 보고 싶은데, 왜 이리 나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