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부터 빛이나는 감사

반짝반짝 빛이 나는 행복한 습관 감사
한예소 지음, 함서정 그림 / 꿈꾸는나무 / 2008년 4월

" 감사" 는 고맙게 여기는 마음이나 느낌의 뜻을 가진다.

감사는 언제나 가까이에 있다. 누구든 매일매일 수도없이 사용하고 있는 말. 가장 쉬우면서도 흔하고 가장 많이 가장 널리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우리가 가진 모든것에 감사하기 때문에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큰 뜻을 가진 단어일지 모른다.

웃다보면 당연히 밝은 표정이 될것이고,그 밝은 표정을 보는 사람들 마음까지도 밝아질테니 분명 감사의 마법이 틀림없다. 한 사람이 투덜대며 불평하면 어느 새 하나 둘 퍼져나가 사람들의 마음을 어둡게 병들게하는 감기 바이러스가 될것이고, 한 사람이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웃으면 하나 둘 퍼져나가 행복한 마음이 솟아나게 하는 행복 바이러스가 될 것이다.

평소에 난 얼마나 많은 것에 감사하고 있는지,,,,오늘 하루 또 어떤 것들에 감사하며 하루를 보냈는지,,,그러고보니 뭔가 나에게 주어지는 것에만 감사하고 있는건 아닌지 되돌아보았다. 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저 형식적인 인사에 지나지 않는지,,,,

이 작고 앙증맞은 책을 통해 되짚어보는 "감사"는 감사라는 말 만큼이나 크고 위대하다. 진심으로 마음에서부터 오는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주위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나부터 매사에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는 행복해지는 습관을 가진다면 나의 삶은 분명 더욱 더 윤택해 질 것이다. 아울러 내 아이 또한 바르고 예쁘게 자라날 것이다.

                                                                                                                                         

배려와 나눔의 아름다운 이야기

사과나무의 꿈 ㅣ 베틀북 그림책 96
허페즈 미라프타비 지음, 주잔네 베히도른 그림, 이옥용 옮김 / 베틀북 / 2008년 9월

사과나무의 꿈과 희망,사랑을 꿈꾸어요.

어떤 꿈 이야기를 담았을지 무척 궁금했던 책.그림이 어찌나 이쁘던지,,,,원래 사과 나무 꽃이 참 예쁜데 ,유화 물감으로 콕콕 직어 표현한것 같은 사과나무꽃이 너무나 화사하다.또 주렁주렁 풍성하게 열린 사과들은 왠지 마음에 풍요로움을 준다. 가장작은 사과나무의 꿈인 커다란 사과는 정말 탐스럽고 먹음직스럽게 그려 한입 베어먹고 싶어진다.

사과나무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각자의 꿈 이야기로  하루를 시작해요. 빨갛고 맛있는 사과가 엄청 많이 열려 세계여러나라 어린이들에게 둘러싸여 사랑을 듬쁙받는 꿈을 꾼 사과나무가 신이나서 이야기해요. 언제나 사과나무 숲은 사과나무들의 꿈 이야기로 가득했어요. 그런데 가장 작은 사과나무는 아직도 자고 있네요. 과연 어떤 꿈을 꾸고 있길래 늦게까지 자고있는 걸까요?

가장작은 사과나무는 자기의 꿈만을 생각하는라 주위의 친구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너무 크게 자라버린 커다란 사과가 해를가려 꽃들이 시들고 사과나무 친구들이 병들어가도 무시해버린다.가장 작은 사과나무는 꿈 속에서 자기의 꿈을 이루지만 오로지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고서는 절대로  행복하게 살아갈수 없다는걸 깨닫는다. 또 주변의 모든 친구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하는걸 배운다. 비로소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 가지들을 늘어뜨려 놓는 가장 작은 사과나무,,,,,아이들에게 베푼만큼 아이들의 사랑을 받게될 가장작은 사과나무는 미제 가장 멋지고 커다란 사과나무로 성장하게 될것이다.

종이접기에 폭 빠져보아요^^

라니의 종이접기 색깔놀이 교실
신복란 지음, 한국창작종이문화원 감수 / 함께가는길 / 2007년 8월

색으로 만나는 종이접기 놀이. 두툼하고 알록달록 책이 참 이쁘기도 하다. 색깔놀이답게 여러색으로 만든 문양들이 어찌나 고운지,,,딸 은이는 달팽이와 애벌레를 너무나 좋아라 한다. 그래서 제일 먼저 만들어 본것이 바로 달팽이,,,ㅎ ㅎ

풍선이 날아가요.풍선.알록달록 예쁜 풍선이~풍선 풍선 풍선이 날아가요~

커다란 풍선이 하늘 높이 동동동~풍선이 날아가요~

본문에 있는 라니 선생님의 말씀중 한 대목이다. 책을 보다보면 마치 직접 수업을 받고 있는듯 하다. 라니 선생님과 아이들의 대화가 담겨져 있어 그렇다. 또,박스안에 종이접기할 대상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담았다. 라니의 종이접기 색깔놀이를 통해 우리 은이에게 뜻깊은 선물 하나 하게되어 기쁘다. 한쪽으로 걸어두어야지,,,몇 일동안 짬나는대로 접으면서 느낀건데 내가 완전 초보라서인지 아주 쪼~금 어렵기도 했다^^예쁘게 완성하고나니 나도 기분 좋지만 우리 은이 정말 신났다. 만드는 내내 훼방만 놓고, 멀쩡한 색종이 죄다 구겨서 못쓰게 하고, 세살인 은이는 아직 찢고,구기고붙이는게 다이지만 앞으로는 은이도 함께 정말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은이의 연령에 맞춰 우선 좋아하는 것들로 먼저 접어보았다. "와~예쁘다" 은이의 이 한마디가 어찌나 기분 좋고 흐뭇하던지,,,

은이도 좋아라 하지만 맘에드는 문양접기가 많아서 나야 말로 정말 좋다.문양들을 이쁘게 접어 인테리어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곳을 찾아보아야겠다. 이 책에는 다양한 문양 접기들이 참 많아서 자녀들에게도 좋겠지만 엄마들께 꼭 추천하고 싶다. 취미로 접어보면서 종이접기 매력에 폭 바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동물들의 코와 다리를 찾아라

나비의 코를 찾아 주세요! / 동물 친구들의 다리를 찾아 주세요! - 뒤죽박죽 동물 농장
코린느 알보 지음, 강효숙 옮김, 마르조렌느 카롱 그림 / 해솔 / 2007년 1월

                                            뒤죽박죽 동물농장

  한 권의 책속에 두 내용을 담았어요. 앞에서 보면 "나비의 코를 찾아주세요"  뒤에서 보면 "동물친구들의 다리를 찾아주세요. 두 권의 효과를 가집니다.

먼저 나비의 코를 찾아주세요를 보면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동물들의 코가 분리 되도록 되어 있어요. 그럼 동물들의 몸과 코가 뒤죽박죽 되겠지요?  페이지를 넘겨가며 동물들의 코를 찾아주는 거랍니다. 나비가 코끼리의 코를 가지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너무 재미있겠지요?  아마 나비는 절대로 하늘을 날 수 없을거에요^^

동물친구들의 다리를 찾아주세요를 보면 마찬가지로 동물들의 몸과 코가 분리되어 뒤죽박죽,,,마술사 얼룩말이 공 3개를 가지고 재주를 부리내요. 그런데 다리가 이상해요. 얼룩말은 색동양말을 신었대요. 얼룩말의 다리를 찾아주세요~

자르는면을 잘 분리해서 다른 페이지의 자른면과 맟어 짝을 찾아주는 독특한 그림책이에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것이며.언어력에 있어서도 말 배우는 아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도서라 여겨집니다. 그런데 그림이 잘못된 페이지들이 보이네요. 기획과 글과 그림,그리고 여러 영역에서의 교육성이 훌륭한 도서이지만 좀 더 신중을 기해 출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창의력이 쑥쑥~

창의가득
처음교육 편집부 엮음 / 처음교육 / 2004년 10월

다양한 재료로 만나는 창의놀이 창의가득

창의가득은 창의교육과 미술활동을 위해 1년간 활용할 수 있는 개별 학습 교재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서  오감을 자극하여 두뇌 발달을 돕는 창의 놀이입니다.

주제에 있어 가득이라는 단어가 왠지 마음을 꽉 사로잡았어요. 뭔가 완벽하게 채워질 듯 충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창의 가득 이외에, 자연가득과 수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논리력개발 미술놀이 놀리가득,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사고력개발 미술놀이 상상가득, 성경이야기로 만나는 말씀가득, 그리고,주제에 맞게 재미있는 그림이 있는 신문을활용한 생각가득등이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책이나 교구, 장난감 등,,,아이들에게 유익한 자료들이 많이 있지만 이번에 알게된 창의가득 또한 참으로 참신한 교육자료라 하겠습니다.  다양한 학습 주제를 통해 배우는 미술활동,창의가득이야말로 아이들의 잠재의식 속에서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이끌어 낼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39종이나 되는 시트지 중에서 우리 딸 은이가 가장 쉽게 해 볼수 있는 것들로 몇가지 해 보았습니다. 풀칠을 하거나 물감을 칠한다거나 해서 한장당 한번의 활용으로 끝내기엔 너무 아쉬워 그냥 시트지위에 올려두는 형식으로 해보았네요. 아직은 어린 우리 은이가 조금 더 자람면 과연 시트지위에 어떤 상상력을 발산할지 무척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