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뷰티 스타일 - 꿀피부.명품바디.스키니 식단까지 따라만 하면 연예인처럼 되는
뷰티라이프패밀리 지음, 오나영 옮김 / 청림Life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대학교 새내기들을 위한 뷰티 Bible <잇 뷰티 스타일>

여러차례 이야기했지만 나는 어릴적부터 언니나 오빠가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장녀인 내가 느끼는 부담감과 모든 일을 스스로 개척해 가야 한다는

막막함이 친구들을 동경의 대상화 시켰던것 같다.

대학교에 입학해서 꾸미는 일에 막 관심을 갖게 되면서도

많이 어려웠었다. 제대로 화장을 하기 시작한게 대학교 2학년 때이니까

다른 친구들보다 한참 늦은 시기였던것 같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고 나에게 어울리는 화장법을 개발(?)하기까지

 

4년이 걸렸다. 겨우 대학교 졸업하니 이젠 내가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아는 정도?

화장품 하나를 고르더라도, 그리고 화장품을 지우고

다이어트 방법을 연구할 때에도 ' 언니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이렇게 나처럼 뷰티에 관해 막막할 새내기들에게 추천할만한 뷰티 책이 있어서 가져왔다.

 

잇 뷰티 스타일은 한 명의 저자가 쓴게 아니라

뷰티 커뮤니티로 유명한 곳에서 여러 사람들이 올린 정보들을

모아서 책으로 낸거라고 한다. 한 사람의 정보였다면 반신반의했겠지만

여러 사람들이 써보고 좋았던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서 더 유용한 것 같다.

 

세안, 화장법, 화장품추천, 힐링푸드, 다이어트 비법, 정신테라피? 등

외적인 부분에서부터 내적인 부분까지 모든 뷰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특별히 구구절절 설명을 써놓은게 아니라
4명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주인공들이 나와서 웹툰 형식으로
팁을 전달해서 눈에 쏙쏙 들어오고 재미까지 있다.




 

 

 

 

사실 어느정도 나는 화장법에 대해서도 알고

듣고 보고한 바가 있어서 그렇게 색다른 이야기를 발견하진 못했다.

물론 새로운 유용한 정보도 가끔 있지만 -

그래서 개인적으로 뷰티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보다는

전혀 뷰티에 관심이 없었다가 이제 막 뷰티계(?)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물론 스트레칭 같은 부분들은 평소에 우리가

실천하면 좋을 부분들이어서 나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됐다.

 

아무리 예쁘게 치장을 해도 속이 병나면 아무런 소용이 없듯 !

이 책에서는 힐링푸드~ 몸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하고

직접 조리법까지 함께 안내해주고 있었다.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 ㅎㅎ

이 책의 주인공은 꽤나 왈가닥스럽고 뷰티에 관심이 없는데

딱 이 책의 독자의 상황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리고 옆에서

그녀를 도와주는 회사 선배 ~

 

알고 있던 사실이라도 근거없이 아는 것보다는

왜 그렇게 먹어야 하는지 이유를 알게 되면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실천하기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완성된 음식들 뿐만 아니라 몸 부위별로 좋은 재료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혹시 자취하면서 음식을 만들어 먹을 기회가 있는 이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았다.

 

힐링푸드 중에서도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푸드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여기 나오는 음식들은 막 복잡한 조리과정이 필요한게 아니어서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먹었으면 운동을 해야겠지 !

틈틈히 알 수 있는 스트레칭과 운동법, 평소 바른자세 등등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많은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들 중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만 정리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평상시에 알고 있던 뷰티 팁을 정리해 주고 있는 책이어서

한 권쯤 갖고 있으면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특히 이제 막 " 꾸미기 " 에 눈을 뜨는 새내기들이라면

이 책을 보고 어느정도 감을 잡은 후에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링을 해가면 좋을 것 같다.

 

 

 

센스있는 선배, 언니, 오빠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선물해 주는건 어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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