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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교과서 라임 주니어 스쿨 21
로맹 갈리소 지음,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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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컴퓨터에서 SNS, 사물 인터넷, 디지털 아트, 챗GPT까지

알파 세대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감수성 업그레이드 지침서!

2025학년도부터 초등학교 3∼4학년과 중1·고1 학생들은 수학·영어·정보 교과를 공부할 때 인공 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쓰게 된다고 합니다. 학령 인구 감소와 기술 발달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수업이 필요해짐에 따라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확장 현실(XR)·대화형 인공 지능 등 교과 특성에 맞는 기술을 적용해 교과서를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이에요.

수학 교과의 경우, AI 튜터링 기능을 적용해 학생들이 어려운 문제를 접해도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영어 교과는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해 듣기뿐 아니라 말하기 연습도 가능합니다.

유해 사이트와 유해 어플리케이션을 차단하는 등 안전한 사용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 해소될 것 같아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인공 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단순히 과학 기술의 발달이라는 차원을 넘어,

사회를 이해하고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언어’처럼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2개정 교육과정이 교과 특성에 맞추어 디지털 기초 소양을 돋우는 것은 꽤 긍정적으로 볼 수있어요.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산업 혁명 시대, 즉 빅데이터 시대는 정보 경쟁 시대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꼭 알아두어야 26가지의 디지털에 관한 이야기들은 가득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점점 더 나빠지고 있고,

학교에서도, 일상생활에서도 디지털 리터러시와 관련한 교육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누가 어떤 정보를 어떻게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하는가에 따라서 경쟁력이 결정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에요. ‘무엇을 하는가?’보다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새로운 방향과 결과가 창출되는 시대가 올거라 생각이 됩니다.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교과서는 바로 그 힘을 키워 주고. 이 책에는 질문이 가득합니다.

“최초의 컴퓨터는 어떻게 생겼나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인터넷으로 다른 사람을 감시할 수도 있어요?” “인공 지능이 사람보다 똑똑한가요?” “로봇이 우리 일자리를 다 뺏어 갈까요?” “사물 인터넷 시대에선 개인 정보가 돈이라고요?” “십 년 후 초등학생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요?” “디지털 생활이 지구 환경에 나쁜 거예요?” 등등. 이 외에도 무수하게 많은 물음표들과 해답을 찾을 수 있어요.

온라인상에서 얻는 지식과 정보를 어떤 식으로 자신의 것으로 갖을 수 있도록 세세하게 알려 주고, 가짜 뉴스나 상업적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주었어요. 디지털 세상이 주는 편리함 뒤에 숨겨져 있는 사생활 침해, 저작권, 일자리, 환경 문제 등을 찾아 볼 수있어요. 올바른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줍니다.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교과서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술 환경 속에서 생활하며 자란 인류 최초의 세대라 불리는 알파 세대, 즉 지금의 초등학교 아이들이 자신들을 둘러싼 디지털 환경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디지털 감수성을 쭉쭉 끌어올려서, 디지털 세상을 안전하고 현명하게 접하도록 이끌어 준답니다.

어렵고 복잡한 디지털 이야기는 없어요.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질문과 알기 쉽게 풀어 쓴 이야기가 가득하답니다. 그리고 유머러스한 그림과 어울려 누구나 즐겁게 독서 활동을 할 수 있어요.

디지털 교과서라는 단어가 아직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경험해야 할 새로운 세상이 될 것 같네요.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 이해하고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잘모르는 엄마도 함께 읽어봐야할 도서이네요. 아이와 함께 읽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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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가 말하는 자폐, ADHD 부모상담서 - 자폐, ADHD에 축복이 되는 치유가이드북
이명은 지음 / 율도국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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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의 현장 체험으로 쓴 자폐, ADHD 전문 상담서

자폐 진단, 학교 진학 등 현실적인 자폐, ADHD, 발달장애, 언어장애에 대한 이해와 대처,

그리고 학습까지 안내하는 책이에요.

저자는 통합발달센터에서 언어치료사로 근무할 당시, 자폐증 아이들을 위하여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할수 있는 저자만의 소중한 노하우를 책에 담았어요.

ADHD, 아스퍼거 증후군, 경계성지능장애, 자폐스펙트럼 증상에 대한 진단과 치유

풍부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여 피부에 와닿는 부분이 많아요.

중요한 것은 학습을 특수치료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기에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해줍니다.

주변에 장애가 있는 아이를 만날 때가 있는데,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그 병에 대해 잘 알게 되었어요. ​

영상 홍보

https://www.youtube.com/watch?v=4w-ack9vd2c&t=112s


저자인 이명은 언어치료사는 수년간 현장에서 근무하며 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가 있는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왔고, 아이들의 성장과 가족들의 삶을 보고 기록하며 관련된 학술에 대한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이론과 학술에 치우친 특수교육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고 함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희망이 필요함을 느끼게 합니다.발달 아이 교육에 관하여 아이들과 가족, 선생님, 교사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모든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희망찬 내일을 위해 응원합니다.

유튜브 '언어치료사 아이해' 채널

https://www.youtube.com/@slp3557

블로그 https://blog.naver.com/tkfkdgody158


자폐, ADHD 자녀를 둔 부모의 치료 사례를 저자가 직접 인터뷰하여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뇌를 깨우는 수업을 통한 자폐아동 인지놀이 치료 수록되어있어요.

말트임이 늦는 아이를 위해 구강 마사지, 호흡법, 인사 모방하기를 통해 집에서 학습할 수 있어요.

단순하고 쉬운 접근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뇌를 깨우기 위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반복 학습은 자폐 아이뿐만 아니라 전반적 발달장애 아이, ADHD 아이에게도 꼭 필요한 학습이에요.


이론에만 머물지 않고 경험담과 사례를 스토리텔링으로 들려주어 공감이 가는 자폐, 경계성 발달장애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놀이치료, 인지행동치료, 언어치료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과자 먹여주기, 노래와 율동놀이, 포인팅 놀이, 미술놀이, 자동차놀이 등 여러 놀이학습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여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어요.

일반학교와 특수학교의 특징과 장단점을 이해할수 있어요.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장애라는 단어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불편함을 가지고 있어요.

장애우들의 이동권리와 특수학교 설립반대 등 사회 문제를 접할 수있어요.

발달 장애 아동을 가진 부모들이 가장 힘든 건, 현재 아이의 아픔보다 주변의 편견 속에서

온전한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 때문입니다.

특수아이을 키운는 부모님들에게 큰 용기를 줄 수있는 따뜻한 사회와 메세지를 전하고 싶어요.

책을 통해 장애아동 인식을 개선하고 궁금했던 점들을 이해하게 되었고, 장애를 가진 아이의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며 손을 잡고 미래를 향해 걸어가는 사회와 가족과 부모님을 응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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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코끼리 쿠쿠 웅진 우리그림책 107
재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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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코끼리 쿠쿠는 자유로운 삶으로 돌아가길 기다리는 쿠쿠의 모습을 통해

공존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에요.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뚜렷한 메시지와, 담담하게 울림을 주는 글, 절제된 색상과 묵직한 그림까지 고루 조화로운 이 작품은 자유를 찾은 쿠쿠의 마음처럼, 페이지를 넘기는

독자들의 마음에도 깊은 감동을 줍니다.

여행지에서 코끼리를 타고 즐거워하며 사진찍었던 추억에 코끼리에게 미안하게 느꼈졌어요.

작가는 이 작품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만들어 줍니다.

까만 코끼리 쿠쿠의 꿈꾸던 자유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까만 코끼리 쿠쿠는 매일매일 출근을 합니다. 쿠쿠는 누군가를 등에 태우는 일을 하지요.

빨간 의자를 등에 얹고, 안전띠를 점검하고, 손님을 찾아다닙니다.

매일매일이 비슷하던 쿠쿠에게 오늘은 특별한 날이에요. 오늘은 쿠쿠가 일하는 마지막 날이거든요.

쿠쿠는 그동안 꿈꿨던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작품의 주요 컬러는 검정과 빨강, 두 가지 색상뿐이에요. 검정은 쿠쿠를 상징하는 색이자 동시에 현재 쿠쿠가 처해있는, 본인의 자유 의지가 발현되지 못하는 ‘흑백’ 세상을 의미합니다.

모든 것이 검정으로만 이뤄진 쿠쿠의 세계에서, 컬러를 가진 것은 쿠쿠의 등에 올려진 빨간 의자뿐이에요.

"등에 탄 손님들은 쿠쿠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넓고 깊은 땅속 이야기, 광활하고 너른 하늘 이야기, 끝없이 펼쳐진 들판 이야기를요. 손님들은 모두 쿠쿠에게 똑같이 말해요.

“쿠쿠, 너도 같이 가 볼래?”

쿠쿠의 대답도 모두 똑같습니다.

“지금은 못 가지만…… 나도 언젠간 꼭 가 보고 싶어."

쿠쿠처럼 인간의 이기심으로 자유를 제한당한 동물들은 많아요. 수족관에 갇혀있는 고래, 화장품 실험을 위해 눈이 새빨개질 때까지 마스카라를 덧칠 당하는 토끼, 우유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젖소 등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쿠쿠들이 본연의 자유로운 삶을 빼앗긴 채 살아가고 있어요.

인간 친구 리와 쿠쿠의 관계는 서로를 의지하는 다정한 동반자에요. 리는 쿠쿠를 동료이며 쿠쿠를 살뜰히 챙겨주지요. 쿠쿠 역시 작별하는 순간에도 리와 깊게 마음을 나누기도 합니다.

일하는 코끼리 쿠쿠의 일상을 통해 동물의 기본적인 권리, 생명과 공존, 인간과 동물, 노동과 삶 등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었는데, 인간의 욕심으로 고통받는 동물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아이와 함께 자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며 꿈꾸는 자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동물들을 위해 우리가 해주어야 할 것을 생각해봅니다.

“세상의 모든 쿠쿠들이 마음껏 뛰어놀기를 바라며…….”

- <까만 코끼리 쿠쿠> 재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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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얼굴 병원 - 성격을 바꿔 드립니다 소원어린이책 20
김경미 지음, 이창희 그림 / 소원나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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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해도 괜찮아!”

자존감을 높이고 ‘나다움’을 찾아가는 마음 성장 이야기!

소원어린이책 20권. 마음 얼굴 병원은 소심한 성격 때문에 늘 고민인 이안이가 인터넷에서

‘마음 얼굴 병원’을 접속하는 순간, 놀랍고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성격을 바꿔 준다는 ‘마음 얼굴 병원’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에, 다양한 성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마음 얼굴 가면’이라는 독특한 가면을 만날 수 있어요.

자신의 성격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이안이가 마음 얼굴 가면을 쓰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마음 얼굴 병원은 아이들에게 서로의 성격을 인정하면서 나다움을 지킬 수 있도록 따뜻하게 격려해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우리 친구들은 어떤 성격을 갖고 싶나요?

이안이를 만나러 가볼 까요?

마음 얼굴 병원을 읽은 후 독서활동 자료 QR코드를 찍어 활동을 즐겨보아요.

이야기 책 차례와 등장인물 주인공 유이안, 우주, 지유, 희서를 만나보아요.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김경미 작가와 즐거운 상상을 재치 있게 그려 내는 이창희 작가의유쾌한 만남이 어린 독자들의 공감과 용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의 모습을 찾게 도와준답니다.

4학년 이안이는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상처받고 하고 싶은 말을 잘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에요.

“성격을 확 뜯어고쳤으면 좋겠어.”라는 엄마의 말에 이안이는 엄마가 자기 마음을 몰라줘서 속상한 마음에 이안이는 인터넷에서 ‘소심한 성격을 바꾸는 방법’을 검색하다가 ‘마음 얼굴 병원’이라는 사이트를 우연히 발견하게 됩니다.

이안이가 도착한 곳은 ‘마음 얼굴 병원’이에요. 상담사 최 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안이는 그동안 성격 때문에 속상했던 일들을 하나씩 기억 속에서 떠올립니다. 최 쌤의 제안대로 5일 동안 ‘마음 얼굴 가면’을 체험해 보기로 합니다. 5일 뒤, 이안이는 마음 얼굴을 바꾸게 될까요?

달라진 이안이의 모습을 정말로 모두가 좋아해 줄까요?

결국 이안이는 원하던 성격의 ‘마음 얼굴 가면’을 쓰고 달라진 모습으로 생활하지만, 즐거운 건 한순간일 뿐 오래가지 않았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안이는 나답지 않은 거짓된 모습보다는 나 다운 참모습일 때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장점을 발견한 이안이는 굳이 성격을 바꾸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합니다.

책 속 이안이처럼 쉽게 상처받고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우리아이와 비슷한 점이 있네요.

소심한 성격을 바꾸기보다는 나다움을 이해하고 단점을 장점으로 바뀌는 아이가 되었으면 바램이에요.

자존감이 낮아진 아이, 성격에 대해 고민하는 요즘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가 있는 책입니다.

이안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에게 용기를 선물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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