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 개정판
전미경 지음, 이수영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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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고, 먹고, 놀고, 즐기는

1년 열두 달 특별한 날!

명절, 국경일, 기념일 등 열두 달 달력 속의 빨간 날과 특별한 날을 다룬 책이에요.

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개정판2024편이 출간되었어요.

이 이야기들은 우리 문화와 사회, 역사를 이해하는 필수 주제이기도 하고, 초등학생에게

필독도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매년 돌아오는 이날이 되면 아이와 함께 그 유래와 풍습을 이야기하기 참 좋은 책이에요

농경 사회였던 우리 과거로부터 전해 오는 명절이나 절기 등은 오늘날에는 그 의미가 희미해져 버린 경우도 있어요. 큰 명절인 설날과 추석 등도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간소하게 지내거나,

이 시기에 여행을 가는 등 휴가의 의미로 보내는 사람들도 생겨났어요.

이와는 반대로 핼러윈, 발렌타인데이 등 신경 쓰지 않았던 서양의 명절이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중요해지기도 했어요.

학년이 높아질수록 우리나라의 명절, 세시풍속, 국경일, 기념일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 있어요.

어른들도 특별한 기념일, 명절, 국경일은 알고 있지만 세시풍속, 절기 등 의미를 잘 모르기도하고,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줘야 잘 이해할지 고민도 되기도 했어요.

현대 사회에서는 우리나라의 기념일의 의미가 사라지고 잊쳐지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우리나라의 열두 달의 아름다운 의미와 전통을 아이와 함께 배워보고 싶어요.

이 책은 시대에 따라 그 중요성이 바뀌고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된 명절, 국경일, 기념일을 보여 줍니다. 농경 사회로부터 비롯된 어려운 유래는 간단하게 넘어가고, 변한 오늘날에 맞는 의미와 함께 어린이들이 그날을 몸소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 만들 거리, 입을 거리, 인사법 등을 중심으로 소개해요.

하루 동안 먹고, 입고, 즐기는 것들에 대한 의미를 알면 1년 중 한 번 돌아오는 그날에

예의를 갖출 줄 알고, 소중함을 느끼며, 이벤트처럼 재미있게 즐겨보아요.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열두 달 기념일을 알아보아요.

한 해의 시작, 새해 해맞이를 보는 순간부터 마지막 날 제야의 종을 울리는 모습까지 사계절, 열두 달의 모습을 계절감이 드러나는 알록달록하고도 아기자기한 예쁜 그림으로 만나보아요.

열두 달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명절, 국경일, 기념일의 중요한 내용들과 그날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해 보면 좋은 일들을 그림으로 꼼꼼하게 모두 설명되어있어요.

깨알 같은 그림 정보들을 하나씩 뜯어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명절과 절기, 국경일, 기념일 등을 오늘날 의미에 맞게 새로운 관점이야기 합니다.

유래 설명은 간단하게 하고, 어린이 일상에서 실제로 연결되어 그 의미를 가질 수 있게 그날에 먹는 특별한 음식들과 그날에 갖추어야 할 옷차림,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와 만들기, 교양 있고 예절 바른 어린이로 만들어 줄 인사법 등을 다루고 있어요.

예를 들어 추운 겨울날에는 노란 귤과 뜨겁고 달달한 호떡, 김이 폴폴 나는 하얀 호빵, 노릇노릇 군고구마를 먹어 보고, 정월 대보름에는 ‘내 더위 사려!’라고 외쳐 보며,

아홉가지 나물반찬과 오곡밥을 먹기도 해요. 호두나 땅콩 같은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물어 먹어요.

좋은 일이 생기라는 뜻으로 ‘입춘대길’을 한자로 써 보아요.

봄이 시작될 때는 새학년 시작이되고 유관순 열사가 삼일 운동에 참여한 삼일절이기도 해요.

예쁜 꽃이 피는 따뜻한 때면 소풍을 나가 꽃반지와 꽃시계, 풀피리를 만들기에 도전해보아요.

달력 속 특별한 날에 맞게 어린이가 먹고 마시고 놀면서 그날의 의미를 몸소 되새길 수있어요.

계절 음식이나 장난감 등은 만들기 방법이 담겨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쉽게 즐길 수 있어요.

평소 그냥 보내 버렸던 열두 달 달력 속 빨간 날과 기념일을 온 가족의 재미있는 날, 특별하게 이벤트하는 날로 만들어 보면 더욱 의미가 있어요.

1년 사계절 내내 곁에 두고 특별한 날마다 계속 활용할 수 있는 책이에요.

매년 돌아오지만 1년에 단 하루뿐인 특별한 그날마다 늘 펼쳐 보고 활동하며

우리 문화와 사회, 역사에 대한 지식을 배워요.

7월 여름방학꼭 즐기면 좋을 활동들도 소개하고 제대로 즐겁게 보내는 법배우게 됩니다.

달력 속 특별한 날 외에 학교 행사와 맞닿는 날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어린이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도 해요. 각 날마다의 인사법도 배우고, 교양과 센스 있는 어린이가 되도록 익혀 보아요.

소한, 대한, 입춘 등 절기와 국경일, 기념일 등은 초등 사회 교과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신문 기사, 뉴스, 문학 작품 등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에요. 이런 내용을 미리 책으로 익혀 두면 상식과 배경지식이 넓어져 이해력이 높아지고, 빠르게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금방 지나 버리고 마는 명절, 그냥 쉬는 날이 된 국경일, 뭘 기념하는지 모르는 기념일

이제 허투루 보내지 마세요. 열두 달 특별한 날을 진짜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을 배워보아요.

변한 오늘날에 맞는 의미와 함께 어린이들이 그날을 몸소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 만들 거리, 입을 거리, 인사법 등을 배우고 하루 동안 먹고, 입고, 즐기는 것들에 대한 의미를 알면 1년 중 한 번 돌아오는 그날에 예의를 갖출 줄 알고, 소중함을 갖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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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는 특별해요 - 자연과 야생을 사랑하는 세계적인 두 거장의 만남
니콜라 데이비스 지음, 뻬뜨르 호라체크 그림, 조경실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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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블루 피터 상, 요토 카네기상, 수상작가

니콜라 데이비스 작가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동물학을 전공했고 영국뿐만 아니라 아동도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여러 국제적인 상을 받은 세계적인 아동 작가예요.

영국 학교도서관협회가 주는 공로상을 시작으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케이트 그린 어웨이 상, 블루 피터 상, 요토 카네기 상, 포츠머스 도서상, 영국협회 그림책상, 최우수 소설상 등 많은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어요.

지금까지 약 90여종의 책을 펴냈고 이들 책은 12개 이상의 언어로 각 나라에 번역 출간되기도 했어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두 작가는 수많은 책을 펴냈지만, 이처럼 상상력을 깊이 자극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어낸 적은 없었다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자연과 생명, 그리고 세상에 관한 통찰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빼어난 작품이기도 해요.

독창적인 상상력, 생동감 넘치는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열정 넘치고 흥미진진하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40편의 이야기 속에 아름다움의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서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이 책은 특별해서 온가족이 함께 읽어봅니다.

경이로운 생명의 세계를 사랑과 웃음으로 표현한 40편의 시

자연과 야생을 사랑하는 세계적인 두 거장이 만나 경이로운 생명의 세계를 사랑과 웃음으로 표현한 40편의 아름답고 시적인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길들여지지 않은 상상력, 아름답고 강렬한 생명의 언어들, 생명의 경이로움

독특한 그림들 속에 사자가 소녀에게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과

은하수 속에서 헤엄치는 ‘별고래’의 노래를 들어보셨나요?

자연은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늑대 배 속에서는 삶은 어떨까요? 북극곰이 제일 좋아하는 살찐 물개를 저녁밥으로 먹을 수 있을까요?

내가 사랑하는 정원은 작고 귀여운 곤충들과 함께 사랑하지요.

자연은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책은 자연이 건네는 신호를 들을 수 있도록 ‘별고래’가 있는 우주부터 바다 깊은 곳의 알려지지 않은 생명체까지 다양한 범위의 생명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 놀라운 상상력과 강렬한 시적 언어, 환상적인 그림으로 끝나지 않는 그들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야생의 생명들이 이 세상을 차지하는 모습은 어떨까요? 지구가 왈츠를 추는 모습, 아주 먼 옛날 백악기 티렉스는 어떤 모습이였을까요?

모든 존재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 우리도 그 이야기의 일부라는 것, 서로가 다른 존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때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느끼고 발견하고 상상하게 합니다

빨간 우산을 쓰고 하마와의 산책을 경험해보세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야기와 그림을 보고 아이와 함께 웃음짓게 합니다. 하마의 똥 싸는 모습을 동물원에서 봤기때문에 이야기가 더 재밌있게 다가왔어요.

독특한 글과 그림은 한편, 한편 각기 다른 느낌을 이것저것 맛볼 수 있고 여러 번 반복해서 즐길 수 있어요. 낱말과 그림 속에 숨은 여러 겹의 의미는 읽을 때 마다 우리의 마음에 다른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우리 할머니 어깨 위에 검은새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오래된 사과나무 내 좋은 친구에요.

이 책은 아이들이 자연의 세계를 통해 우리를 확장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게하며, 내면의 힘을 발견하고 자연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자존감을 키워줍니다.

이세상의 모든 생명은 아름다움과 특별함을 발견하게 하고 포용적이고

다채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있게 합니다.

자연을 탐색하고,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을 통해 위로받고, 자연과 어우러진 다른 가능성을 상상하는 과정은 우리의 불안과 위태로움은 자연과 연결될 때, 자연과 함께 일 때, 비로소 마음이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는’ 경험을 하게 해줍니다.

생명력, 감성, 통찰력, 정보가 가득 담겨 있으면서도 동시에 모든 생명의 경이로움을 발견하게 해 우리와 다른 모든 존재를 진실하게 포용하도록 안내합니다.

40편의 이야기 속에 아름다움의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에요.

초등 교과 연계로 초등 전학년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름다움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함께 느껴보세요. 모든 존재가 특별하게 느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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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소중해요 - 지구를 살리는 환경 이야기, 마인드맵 그림책
이사벨 토머스 지음, 엘 프리모 라몬 그림, 박정화 옮김, 사라 휴즈 서문 / 바나나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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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물이 부족할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지구를 살리는 골든타임, 함께 시작해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물의 부족도 더 빨라지고 있어요.

날이 더워지면 더 많은 물을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기후 변화와 물 부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랍니다.

물은 지구에서 가장 귀중한 지원이에요. 우리의 건강을 유지해 주고, 동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리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지요.

우리 주변 어디를 봐도 물이 있어요. 어떠한 생명체도 물 없이는 존재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지구상에 있는 물의 양은 무한하지 않아요.

이 책을 읽고 물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지 느낀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물의 중요성과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널리 알려 주세요.

우리 각자가 만든 작은 변화는 지구의 물을 보호하는 데 분명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사라 휴즈 교수(미시간 대학의 물 기후 과학자)

​이 책은 물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어요.

물의 형태와 순환, 수원, 물의 사용, 기후 변화에 다른 물 부족, 담수와 바닷물, 생명체는 왜 물이 필요한지, 또 우리가 어떻게 물을 아낄 수 있는지 방대한 정보가 담겨 있어요.

그 방대한 정보를 아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마인드맵으로 알려줘요. 각 장마다 질문이 나뉘어 이야기가 시작되고 이야기는 여러 갈래로 뻗어 나가지요.

마인드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모든 개념은 하나로 연결되어

내용을 유기적으로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려고 지루한 지구 과학을 마인드맵으로 공부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물의 순환, 기후 변화에 다른 물의 변화를 알고 물이 왜 소중하고 지켜야하는지를 배워봅니다.

초등 교과 연계도 된다니 꼭 읽어보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물의 소중함을 갖아보아요.

이 책은 ‘우리의 물 이대로 괜찮을까요?’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질문은 7개의 작은 질문으로 나뉘어 물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이어지지요. 하나의 주제 안에서 원하는 것을 먼저 보거나 원하는 내용만 읽을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짧은 문단으로 구성되어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요. 각 주제마다 물과의 관련성이라는 이름으로 내용을 짧게 정리되어 있고, 맨 뒤에는 용어 해설을 넣어 어려운 단어들을 쉽게 설명해 이해를 도와줍니다.

이야기 시작은 지구의 물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물의 형태와 물의 순환은 초등 교과 4학년 2학기 물의순환에서 배우게 되는 데, 아이와 함께 읽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원형 다이어그램으로 이루어진 마인드맵 그림책으로 다양한 생각을 연결해 간단하게 보여 주는 그림 지도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각화해서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물은 바다에서 대기 중으로, 그리고 다시 지표면으로 계속해서 순환하며 이동해요.

우리가 마시는 물이 공룡, 이집트 여왕, 검치호를 거쳐 왔을 수도 있어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인간을 포함한 동식물이 살기 위해서는 물이 반드시 필요해요.

​물이 동식물에게 왜 꼭 필요한지 쉽게 설명하고 동식물의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물의 이동을 통해 생명의 신비함도 알 수 있어요.

학교에서, 뉴스에서, 책에서 물을 아껴야 한다고, 물이 부족해지고 있다고 강조하지만 사실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끝없이 나오기 때문에 여러분은 물이 왜 부족한지 느끼지 못할 수 있어요.

또한 지구의 반 이상이 바다인데 왜 물이 부족하다고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이 책은 그런 사소한 궁금증도 놓치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물 부족을 막기 위한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도 소개하고 있어요. 새로운 기술의 발명도 중요하지만 우리 모두가 물을 관리하고 사용하는 방식을 바꿔야만 물을 보호할 수 있어요.

이 책을 읽다 보면 단순히 물이 부족해진다는 위험성을 알리는 데서 끝나지 않아요. 자연스럽게 물의 성질에 대해 알게 되고 물이 왜 부족해지고 있는지 깨닫게 되요.

모두 함께 물을 균등하게 누리기 위한 공존의 방법에 대해 말하고, 지구상의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식물이 골고루 균등하게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는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해요.

공존하는 미래를 위해 각 가정과 학교, 그리고 도서관에서 꼭 읽어야 할 도서에요.

그리고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가 노력한다면 모두가 물을 보호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얻을 수 있어요.

이 책을 통해 물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해보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모여 지구를 살리는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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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없는 세상 라임 그림 동화 35
쥘리에트 아담 지음, 모렌 푸아뇨네크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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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는 오래전에 색깔을 잃어버렸어요.

그래서 항상 회색이랍니다.

언제나 슬프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지요.

솔린도 어른이 되면 색깔이 사라질 거라나요?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래요.

나는 어떤 색깔을 지니고 있을까요? 저마다의 개성이 존중받는 세상을 꿈꾸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온통 알록달록해요. 하늘과 숲, 꽃, 바다, 마당, 길, 집, 학교, 자전거, 운동화, 풍선. 저마다 아름다운 색깔을 가지고 있어요. 때로는 여럿이 한데 어우러져 더 다채로운 빛깔을 내기도하지요.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다른 누군가와 똑같지 않아요.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로 세상의 갈피갈피를 물들이며 살아갑니다.

색깔 없는 세상은 사람들이 저마다 갖고 있던 원래의 색을 잃어버린 채 모두가 무채색으로 살아가는 세상에서 자기만의 색깔을 지키며 자신의 길을 열어 가는 아이 ‘솔린’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원래 그런 거라고 입을 모아 말하지만, 그런 말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심지 있게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솔린의 당당한 모습에서 자신의 개성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깨닫게 해 주어요.

사랑스럽고 엉뚱하고 유쾌한 아이의 색을 지우고 있었던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어요.

나의 아름다운 색을 오래 간직 할 수있도록 응원하고 싶어요.

회색이라고 색을 읽어버렸다고 하는데, 주인공 솔린는 색깔 없는 세상에서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지네요.

세상에 색이 사라진다면 그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게 될지 모르겠네요. 엄마아빠는 다시 색을 찾을 수 있을까요? 주인공 솔린는 색깔 없는 세상에서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지네요.

솔린의 엄마와 아빠는 오래전에 자신들의 고유한 색깔을 잃어버렸어요. 아빠는 원래 사탕처럼 분홍색이었던 것 같고, 엄마는 체리처럼 빨간색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지요.

솔린은 지금 해바라기처럼 샛노란 색을 띠고 있어요. 자신에게 참 잘 어울리는 색깔이라고 생각하며 매우 만족해하고 있지요. 그런데 솔린도 언젠가 어른이 되면 다른 사람들처럼 색깔을 잃어버릴 거라나요?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래요. 흠, 정말로 그럴까요? 사실 솔린은 생각이 좀 달라요.

시간이 지나면서 솔린의 친구들도 어른들처럼 하나둘 회색으로 변하기 시작해요.

하지만 솔린은 여전히 노란색을 띠고 있어요. 다른 아이들과 똑같아지지 않는 것을 ‘오히려’ 염려한 엄마와 아빠는 솔린을 씁쓸해 박사님에게로 데려가지만,

씁쓸해 박사님은 솔린을 여기저기 진찰해 보고 난 뒤 이렇게 말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가끔은 이런 일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내게 해결책이 있으니, 믿고 따라 주세요. 그러면 이 아이도 부모님이나 나처럼 곧 회색으로 바뀔 거예요.”

그다음 날, 솔린은 까마귀 날개가 달린 기차를 탔어요. 기차는 캄캄한 터널을 한 시간 정도 달리고 기차에서 폴짝 뛰어내리자, 바로 앞 바다에 코코넛 모양의 배가 떠 있었어요.

솔린이 배에 올라타는 순간, 신기하게도 저절로 앞으로 나아갔어요. 잠시 후 두 뺨 위로 빗방울이 투둑투둑 떨어졌어요.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치더니, 산처럼 거대한 파도가 나타났지요.

그때 폭풍우 속에서 씁쓸해 박사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세상은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어. 언제 또 폭풍우가 몰아칠지 그 누구도 알 수가 없지.”

하지만 솔린은 그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어요. 번개가 번쩍이며 바다를 환히 비추고, 갈매기가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고, 파도가 출렁이며 춤을 추는 모습을 바라보는 게 더 좋았거든요.

그 순간 해가 나타나더니 바다가 다시 잠잠해졌어요. 코코넛 배는 솔린을 무인도의 고운 모래밭에 살포시 내려놓았어요. 솔린은 야자나무 밑동에서 문을 하나 발견했어요.

문을 열자 대나무 미로가 나타났어요. 솔린은 제비꽃과 수선화를 모아 꽃다발을 만들었어요.

씁쓸해 박사님 목소리가 속삭였어요.

"주위를 둘러봐. 우리는 종종 길을 잃곤 하지. 하지만 아무도 길을 알려 주지 않아."

솔린은 드디어 길을 찾아냈고 축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 뒤에 숨겨진 문을 발견했어요.

문 안쪽에는 서로 다른 두 나라가 있었어요. 두 나라를 지나 또 다른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요.

그 곳은 어디일까요? 솔린의 아름답고 꿈같은 여행을 이야기 합니다.

색깔 없는 세상은 다른 사람과 똑같아지기를 바라는 어른들의 요구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며 꿈과 희망을 그려 가는 아이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어요.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회유에 개의치 않고 끝까지 용기를 낸 덕분에 솔린은 자신의 색깔을 끝끝내 잃어버리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요.

아이들의 꿈을 공장에서 찍어낸 물건처럼 규격화되고 획일화되어 가는 요즘 세상에서

자신의 색깔을 놓치지 않고 무소의 뿔처럼 뚜벅뚜벅 걸어가는 일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일깨워 주는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가족의 색깔은 무엇인지 이야기해봅니다.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면서,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가 진정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세상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또 나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는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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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놀면서 배우는 숫자 퍼즐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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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놀면서 배울 수 있다?!

여러 가지 동전들, 애완동물들, 쇼핑 등

친숙한 일상 속에서 참신한 숫자 퍼즐을 만날 수 있어요.

미국의 하이라이츠 출판사는 1946년 설립되어 현재 10억 부의 발행 부수와 600명의 직원을 거느린 대형 출판사이에요. 하이라이츠 출판사는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다.”라는 믿음으로 책을 만들고 있어요. 우리 어린이들은 창의적이고, 호기심 많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응원하고 있어요. 하이라이츠는 미국의 교사들과 부모들이 선정하는 ‘Teacher’s Choice Award’, ‘National Parenting Publications Award’ 상을 받기도 했어요.

교사, 부모,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출판사라서 믿게 되네요.

숫자의 성질과 특성을 탐구하고 일상생활 속 계산 문제를 풀면서 숫자와 친해질 수 있어요.

창의 수학 미로 찾기, 숫자 스도쿠, 알파벳으로 분수 개념 익히기 등

재치 있는 수수께끼와 함께 수학 두뇌를 키워보아요.

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하이라이츠 똑똑해지는 놀면서 배우는 숫자 퍼즐함께 즐겨보아요.

창의적인 숫자 퍼즐로 수학 두뇌를 깨워주세요. 한 권의 책에 호기심이 한가득 있어요.

숫자의 성질과 특성, 간단 계산식을 이용한 미로 찾기, 규칙성 찾기, 수수께끼 풀기, 알파벳 암호 찾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숫자 퍼즐 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지게 됩니다.

또한 수학 미로 찾기, 일대일 대응 셈하기, 숫자 배열 속 규칙성 찾기, 수학 스도쿠, 분수 개념을 알려 주는 알파벳 수수께끼, 사고력 수학 퀴즈, 가로 세로 퍼즐 등 재미난 게임 만나보아요.

알쏭달쏭 사고력 수학 퀴즈!

소파 아래에 떨어진 동전은 모두 모으면 얼마일까? 상품 번호를 보고 어떤 상품인지 알아맞혀라!

라일라는 무게 얼마짜리 물고기를 잡았을까? 점심 도시락이 든 사물함의 비밀번호는? 추수감사절 장 본 물건들의 재료 값은? 세 공룡들의 나이는 몇 살일까? 미니어처 골프, 농구 경기에서 누가 몇 점을 땄을까? 등 주어진 조건에 따라 퀴즈를 풀어 보세요. 알쏭달쏭한 문제를 풀며 사고력도 쑥 키워 보세요!

동물, 간식은 어떤 수를 뜻할까? 일대일 대응 셈하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동물 캐릭터나 간식 그림을 이용해 계산하게 됩니다.

각 동물은 1부터 9까지의 수를 나타내고, 아이들은 이리저리 생각해 보며 어떤 캐릭터가 어떤 수를 뜻하는지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과 친숙해질 수 있어요. 또한 간식의 값을 알아내는 계산을 해 보며 덧셈 뺄셈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숫자 배열 속에 숨은 규칙성을 찾아라!

시냇물에 둥둥 떠가는 튜브의 숫자 배열을 살펴본 뒤 빈칸을 채우고, 롤러코스터 번호 배열의 규칙성을 찾아보며 숫자의 성질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어요. 꽃마다 쓰인 숫자에 어떤 규칙이 있는 살펴보고 덧셈, 곱셈, 숫자 배열의 규칙성에 대해 추론할 수 있어요.

신기한 숫자 스도쿠로 동물의 위치를 찾아라!

강아지가 뼈다귀를 어디에 묻었는지, 페퍼로니가 피자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 찾는 신기한 숫자 스도쿠가 가득해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스도쿠의 규칙과 원리를 알고, 숫자 놀이가 주는 즐거움과 재미를 발견할 수 있어요.

더하고 빼고 나누어서 알파벳 수수께끼를 풀어라!

행운의 나눗셈 문제를 풀어 나온 알파벳을 빈칸에 써서 수수께끼의 답을 알아맞힐 수 있어요.

분수를 이용하여 닭장 표지판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도 풀어보아요. 시각을 암호화하여 수수께끼를 풀어 보고, 간단한 계산과 수수께끼로 수학에 재미를 갖아보아요.

숫자의 성질과 계산식을 이용한 창의 수학 미로 찾기!

짝수만 따라가면 미로를 탈출할 수 있는 개구리 미로, 홀수를 따라가 정글을 탈출하는 미로, 7로 나누어떨어지는 숫자가 있는 길로만 가는 미로, 뺄셈 미로, 60의 약수만 통과하는 미로 등 숫자와 결합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미로 찾기가 가득합니다.

분수 개념을 알려 주는 알파벳 수수께끼!

BEE(꿀벌)의 3분의 1의 뒷부분은 무엇일까요? BEE라는 단어를 세 부분으로 나눈 것 중 뒷부분을 뜻해요. 그렇다면 정답은 E이에요. 영어 단어 속 알파벳을 나눠 보며 분수의 개념을 배우며 알파벳들을 빈칸에 써서 수수께끼도 풀어보아요

알파벳에 숫자를 매겨라! 알파벳 수수께끼!

퀴즈를 풀 뒤 나온 정답을 영어 단어로 쓰고, 그 알파벳에 매겨진 숫자를 빈칸에 쓰면 숨겨진 메시지를 읽을 수 있어요. 또한 총 26개의 알파벳에 숫자를 매긴 뒤 가장 많은 점수를 딴 친구도 찾아보세요.

​겨울방학동안 학원과 집만 있는 아이의 뇌를 말랑말랑한 수학 두뇌로 깨워봅니다.

유쾌한 그림과 다양한 숫자게임으로 수학의 재미를 느껴보아요.

새해 선물로 아이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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