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헤어드라이어는 머리 말리는 일이 싫어졌어요.
머리 말리는 일이 시시해졌어요. 좀 더 대단한 걸 말리고 싶었어요.
헤어드라이어는 자신도 선풍기처럼 한꺼번에 여러 사람에게 바람을 보내 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헤어드라이어에겐 할 수 없는 일이였어요.
헤어드라이어는 새로운 일을 찾기위해 집을 떠나게 됩니다.
풍력 발전기 처럼 자신의 바람으로 돌리고 싶었고요. 하지만 자기 뜻과는 다르게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헤어드라이어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길을 떠났어요.
빨리가려고 노력하는 거북이도 만나 도움을 주지만 도움이 되지 못하지요.
호수에 빠진 새 한마리를 만나게 되고 헤어드라이어는 따뜻하게 몸을 말려줍니다.
물에 젖은 새의 동생들 몸을 말려주었어요. 새들은 헤어드라이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받게되지요.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싶은 꿈을 꼭 이룬 것같았어요. 헤어드라이어는 떠나온 집을 다시 들어갑니다.
헤어드라이어는 '뽀송뽀송 미용실'을 열어 많은 사람의 머리카락을 말려줍니다.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용기를 낸 헤어드라이어는 원하는 것을 찾게 되었어요.
헤어드라이어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배워봅니다.
이야기에서 중요한 것은 어설프게 남을 따라 하기보다는 내가 잘하는 일을
사랑하고 열심히 할 때 행복할 수 있어요.
헤어드라이어와 재미있는 상상력을 아이들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