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 - 생각이 트이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어린이 필사 노트
분홍돌고래 지음 / 돌핀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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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쓰는 것만으로도

토닥토닥 힘이 되는 ‘필사’

요즘 시대는 손 글씨를 만나기 쉽지 않아요. 

쏟아지는 정보들을 일일이 받아 적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곳곳의 디지털 기기들은 다양하고 감각적인 서체로 내용을 기록하고 요약까지 해주지요.

 우리도 가끔 연필을 잡을 때, 빈 종이에 글씨를 끼적이기도 하고,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는 손 편지를 쓰기도 합니다.

손으로 글씨를 쓴다는 것은 단순한 의사 전달을 넘어, 뇌와 마음을 깊이 자극하는 특별한 행위에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같은 내용을 타자로 입력하는 것보다 손으로 직접 적었을 때 더 오래,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하게 된다고 해요. 손으로 글씨를 쓰는 동안 뇌는 정보를 정리하고, 단어의 중요도를 파악하며, 우선순위를 매겨 중요한 내용을 장기기억장치에 저장하는 과정이 일어나기 때문이에요.

우리 아이 알림장 글씨만 봐도 날리가 나네요. 일기장에는 글씨, 띄어쓰기 잘 하라고 지적도 받았더라구요. 바른 글씨로 창의력과 마음까지 힘을 길러 봅니다.  

바르게 글씨를 쓰면 대충 쓸 때보다 휠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요. 

한 줄의 글 속에도 숨어 있는 깊은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 바른 글씨 쓰는 법을 알아보며, 

차례 1장 내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2장 달이 떳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3장 내 기분은 내가 정해

4장 삶이 꽃다발처럼 환한 시작이야

따라 쓰기만 해도 많은 것이 달라져요. 글씨를 또박또박 써 내려가는 데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손가락의 근육과 팔의 힘을 사용하여 글씨를 쓰는 활동은 

뇌 발달과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아이가 바른 글씨에 도전해 보며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워 보아요.

이 책은 단순한 필사를 넘어, 아이들이 더 깊이 생각하고, 더 오랫동안 기억하며, 더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책이기도 합니다.

문학 작품이나 역사적인 문서를 필사하면 자연스럽게 지식을 넓히며 교양을 습득할 수도 있고, 

문장 구조와 어휘의 사용을 자연스럽게 익혀 글쓰기 실력 또한 키울 수 있어요.

어린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긍정과 사랑과 희망의 말은 짧지만 울림이 있는 명문장을 따라 쓰며

마음의 힘을 길러보아요.

이 책에 담긴 문장들은 자연의 아름다움, 인간관계의 소중함, 삶의 기쁨과 행복 등을 전합니다.

이러한 문장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긍정적 메시지를 안겨 주는 아름다운 문장으로 되어 있어 마음의 힘이 됩니다. 

말에 힘이 있다고 하잖아요.

내가 쓰는 필사를 통해 마음이 깨끗해지고, 정화되며, 안정을 얻을 수 있어요.

필사는 느리고 고요한 시간에서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어요.

바르고 예쁜 글씨를 연습하는 과정에서는 예술적인 감각도 키우고 인내심과 자신감도 커질 수 있어요.

필사는 글쓰기 이상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친구들이 꾸준한 필사를 경험한다면 큰 힘을 가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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