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자처럼 자신 있게, 으르렁! - 진짜'나'를 찾기 위한 동물들의 전지적 참견 시점
칼리 소로시악 지음, 케이티 워커 그림, 한성희 옮김 / 다림 / 2023년 10월
평점 : 
“우리가 용기를 불어넣어 줄게!”
동물들이 들려주는 일급 생존 비
‘나는 평범한 게 아닐까?’ 고민했던 적 있나요? 친구에게 다가가고,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 어려웠던 적은요? 복잡한 관계 속 우리는 종종 크고 작은 위기들이 찾아오곤 하지요.
혼자가 될까 봐, 혹은 실수할까 봐 겁이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가 나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딱 한 발짝의 용기가 필요한 순간, 숨을 고르고 마음속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호기심을 펼쳐 봐!” “완벽하지 않아도 돼!” “라고 외치는 동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아요.
동물친구들의 용기있는 생존비법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며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는
나만의 능력과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용기를 아이와 함께 찾아보아요!
하늘에서, 땅에서, 산에서, 바다에서! 온 지구의 슬기로운 동물들이 전하는 귀중한 조언을 얻게 된답니다. 차례를 보며 어떤 동물들이 나오는지 기대가 된답니다.
우리는 요리조리 물건을 살피는 라쿤처럼 세상을 탐구할 수 있고, 홍학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도 있고, 코알라처럼 침착하게 영역을 지킬 수도 있어요. 고슴도치처럼 뾰족한 가시를 세울 수도, 보드라운 배를 보일 수도 있지요. 무리에서 뒤처진 동물들을 격려하는 코끼리에게서는 다정함을, 수십 번 미끄러져도 포기하지 않는 다람쥐에게서는 인내심을 배울 수 있어요.
동물들은 생태계 속에서 살아남음으로써, 그 능력을 증명해 보이고 있어요.
우연히 살아남은 동물들은 없어요. 동물들은 적응력과 친화력, 공감력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재주 하나씩은 갖고 있어요. 책을 읽는 동안 우리도 자랑스러운 재주를 발견하게 될거에요.
사자처럼 으르렁!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는 나만의 능력과 가치를, 진짜 내 모습을요.
마지막장에는 작가의 말을 통해 동물들이 우리에게 관계를 맺는 법과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등 많은 교훈을 줍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물들을 보호하고 지켜줘야는 마음을 갖도록 해줍니다.
이 책에 나오는 68의 동물들과 작가 칼리 와 그림 케이티 워커를 만나보아요.
진짜 '나'를 찾기 위한 동물들의 친절하고, 용감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고 배워 보아요.
동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