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루돌프 Dear 그림책
김성라 지음 / 사계절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줄 평) 여름에 어울리는 그림책이다.

----

남다른 가족사로 인해 할머니와의 좋았던 기억이 별로 없는 나로서는 그림책을 읽으며 과거가 윤색되는 느낌을 받았다. 제주 어딘가에 나를 아껴주고 언제든 반겨주는 할머니가 살아계실 것 같은 생각. 어쩌면 내가 느끼지 못했을 뿐 할머니도 나를 많이 사랑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그러면서 생각한다.
이런 게 바로 좋은 그림책의 힘 아니겠냐고.


작가가 궁금해 찾아보니,
김성라 작가는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위트 앤 시니컬'이라는 책방도 운영한다.
'이야기를 하는 할머니가 되는 게 꿈'이라는
인터뷰 기사도 반갑게 읽었다.

사계절 덕분에
좋은 그림책을 읽고 좋은 작가를 알게 되었다.
나는 이제 여름에는 루돌프가 생각나고,
루돌프 하면 제주 할머니가 울음 참느라 빨개진 코가 생각날 것이다.

#여름에읽으면좋은그림책
#여름그림책은
여름의 루돌프가 딱이다.



덧) 재미진 제주 방언을 듬뿍 만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