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니별 - 김원일 소설
김원일 지음 / 강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제목:오마니별 

배경:6.25전쟁직후인 1951년과 이후 50년의 세월이 흐른 뒤. 

주제:전쟁의 상처와 가족과의 사랑 

이중길(폭탄맞기전)머머니와 누나랑 평안도에서 살고 있었으나 6.25전쟁으로 비행기 폭격을 입은 중길이는 마을로 가게 된다.  (폭탄 맞은 후)  다행히 양을 치는 사람을 만나 평안도 사람이여서 '조평안'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양을 치게 된다. 어느날 나의 누나와 비슷하다는 소식을 듣고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이야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오마니별'을 알아 듣고 같이 살게되었다. 

6.25 전쟁으로 인해 어머니와 누나를 잃은 중길이는 폭격을 맞아 기억을 잊어버리고 만다. 그 이후로 떠돌아다니다가 양치는 조씨에의해 당주골에서 평안도 말을 쓰게되어 "조평안"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조평안씨는 조씨의 뒤를 이어 양을 치다가 조평안은 어느 주민 사람에 의해서 자신의 누나같다는 소식을 들어 뵙게 된다. 둘이 서로 만나기는 했어도 기억상실증으로 인한 이중길씨는 서로간의 사정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마니별'을 기억하였다. 오마니별은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날 뜯어진 지붕위로 누나가 알려준 별이다. 오마니별은 어머니의 별이고 또하나의 별은 아버지를 뜻하는 별이다. 어머니의 돌아가신날을 생각하여 '오마니별'을 말하고 서로 기억속에 남아있었다. 그 소식을 전해받은 누나는 스위스에서 동생 이중길씨를 만나기 위해 가족의 품으로 달려 왔다.20년 만에 만나는 가족이란... 정말 최고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과 같다. 오랜시간동안 떨어져 살으면서 그리움이란 아마 상상조차 힘든 세월이었을 것 이다. 

오마니별은 6.25 전쟁때문에 잃어버린 이산가족을 바탕을 한 소설이다.  폭격기가 폭탄을 떨어뜨렸을 때 누나는 동생 중길이를 잃어버렸다. 어린 중길이는 길을 잃어버리다가 폭격을 당해 자신의 이름 조차도 까먹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기로 6.25 저쟁은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큰 불행, 걱정들을 온갖 갖다주었다. 자신이 아끼는 추억도 잊어버리고 가족끼리 중길이와 누나처럼 이산가족이 되는 고통까지 갖다주고 내가 6.25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지만 오마니별은 다르다. 내가 마지막 장면은 가슴에 와 닿게감동을 주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마지막에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지만 가족과의 사랑이 있었기에 '오마니별'이라는 것을 기억해 내는 장면이다. 

그 때 꼭 내가 중길이라도 된 것처럼 가슴이 찡했고 가족들의 사랑이 위대하다는 것 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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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현 2011-11-14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참가슴뭉클한이야기였어요,,

유미짱 2011-11-15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완전감동 ㅠㅠ

느린토끼 2011-11-28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앗!!우리 교과서에 있는 오마니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