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일공일삼 6
페터 헤르틀링 지음, 페터 크노르 그림, 박양규 옮김 / 비룡소 / 1999년 3월
평점 :
절판


칼레와 할머니와 같이 사는 점에서 나는 많은 할머니에 대한 정과 따뜻함을 느끼게 되었다.부모님 처럼 언제나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게 만들어 주시는 할머니. 

하지만 칼레의 할머니는 다르다. 칼레의 정의용사가 되어주시기도 하고 일흔이 되어도 늙지 않는 다는 말에 동의 하신다.나도 당당하시고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원더우먼 할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옛날에는 할머니와 같이 살았었다. 그런데 할머니,할아버지의 가게가 멀어서 그쪽으로 이사를 가시게 되었다. 

할머니께서 있을 때에는 위층에 가서 사촌들과 많이 놀기도 하고 밥도 먹기도 하였다.그런데 이제는 무슨일이 있을 때만 가곤 한다. 전 세계의 할머니는 다 다르다. 정이 넘치시는 우리 할머니도 있고,무서우신 할머니도 있고도 다른 할머니들이 매우 많다. 

우리는 그 많은 할머니들 중에 소중한 한 사람의 할머니가 있다. 할머니께서 우리를 혼내실 때에는 매우 무섭다. 하지만 그것을 잘 이해하고 새겨들으면 좋은일에 사용이 된다. 

칼레는 비록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살지만 나중에는 할머니께서 돌아가실 때 너무나도 많은 깨달음을 얻곤 한다.할머니의 욕이 나의 좋은길이고 할머니의 당당함이 나의 용기가 되어버렸다고 느꼈다고 한다. 

칼레가 할머니와 살면서 할머니는 네겐 너무 미운 할머니였지만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면서 할머니는 나의 부모님과도 같다고 말했다. 

할머니라고 예외는 없다. 다 우리가족이고 할머니가 있었기에 엄마가 있고 엄마가 있었기에 내가 있는 것이다. 할머니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정도는 계속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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