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나. 

정작 혼자일 때 조차 진정한 내가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때때로 공감가는 말이 있다. 

여행할 때 누구와 같이 간다면 보고싶은 것 대신 같이 간 사람을 본다는 말, 

영화를 볼 때 누구와 같이 간다면 영화 대신 같이 간 사람을 본다는 말. 

함께 있는 누군가가 원하는 내가 되어야 하는 서글픔. 

진정한 나를 보여주고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지금 옆에 있다면 행운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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