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Candy A to Z - 달콤상큼한 인생을 위한 26가지 지침
데일리캔디 편집부 지음, 디자인블룸 옮김 / WIZ9(위즈나인)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하드커버로 된 표지가 어찌나 예쁘던지

책을 받고나서 매일같이 옆에 끼고 다니면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다.

예쁜 다이어리를 연상시키는 듯한 표지 못지않게

속지들도 넘넘 고급스러운 종이들로 인쇄되어있고, 삽화들도 정말정말 예쁘다

특히나 10대에서 20대 여성들에게 선물하기에 아주 적합하게 만들어진 이 책은

꽃 만큼이나 예쁜 선물이 될 것 같고, 책을 싫어하는 친구에게도 부담없이 줄 수 있을 듯하다.



내용은 마치 잡지를 읽는 느낌이다.

여느 패션잡지처럼, 최신 유행의 옷이나 악세서리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어찌보면 최신잡지에서는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쉽게 생략해버리는

기본 중의 기본들을 이 책이 설명해준다고 생각한다.



앞서서도 이야기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책이 너무너무너무 예쁘다는 것이다!!

내용이 중요하지 디자인이 무슨 소용이냐... 하는 사람에게는 상관없는 이야기일테지만,

어짜피 잡지를 읽듯 휘리릭 넘기는 책이라면

예쁜 그림들로 눈요기를 하는 것을 나쁘다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미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읽으면

간혹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남녀의 차이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여성은 "위기의 주부들" 남성은 "앙투라지"로 비교해놓았는데

미드를 좋아하는 나는 최근 앙투라지를 보았지만, 미드에 관심이 없다면 약간은 마음에 와닿지 않는 부분일 것 같다

하지만 조금만 미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세심한 비교들에 배꼽을 잡으며 웃을만한 부분들도 여럿 눈에 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꽃달린 소녀(?)로 돌아간 기분이다 ^^

마음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아기자기하고 앙증맞은 소녀 취향을

이책이 맘껏 충족시켜주었다.

가끔씩은 유치하다싶은 이런 욕구들도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충족시켜줘야 할 때가 있다고 생각된다.



정말 선물용으로 강추다.

특히나 미국 문화를 좋아하고, 해외 연예인들을 좋아하는 20대 여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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