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기술 -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양장본)
사카토 켄지 지음, 고은진 옮김 / 해바라기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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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전화를 받고 나서, 회의를 끝내고 나서, 어떤 업무를 다 끝마치고 나서 생각하게 되는 것 '효율적인 정리방법'이 없을까? 나도 보기 쉽고, 남들도 한눈에 알기 쉬운 메모를 하고 싶었는데, 그러한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해 준다.

놀라운 것은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것인데, 고등학교 '작문'책 뒷장에 나와있는 정리하는 방법에 나와있는 것들이 좀더 실제적이고, 가볍게 나와서 대중들에게 많이 팔린 책이 된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뒤에서는 메모보다는 대인관계에 관한 부분도 나와서 통일성이 부족해진 듯하지만,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한 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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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용서 상처와 용서 -미니북
송봉모 지음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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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가면 사무실에 있던 책, 수녀님들이 책 소개하실 때 같이 광고상 가져오시던 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선물로 받은 후에 송봉모 신부님의 책을 시리즈로 읽었다. 한번에 다 사버리면 안 읽을 것 같고, 때때로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될 때, 사람사이의 관계로 어려움을 느낄 때 등등 시시때때로 삶의 어려움에 허덕일 때에 읽고 위안을 받았다. 신부님들의 글이 난해하고, 현실과 거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었지만, 예상을 뒤엎고 많은 도움을 얻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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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16 - 문벌정치가 나라를 흔들다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16
이이화 지음 / 한길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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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시간에는 배우지 못했던 역사,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아서 항상 궁금했던 알고 싶었던 역사적인 지식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던 시기에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역사 코너에서 1권부터 시리즈로 있지만, 학생들에게 좀처럼 읽히지 않고, 먼지를 머금고 있던 책이어서 쉽게 손길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읽기 쉽게 작고 얇은 분량이고, 책 내용이 마치 드라마를 보듯이 이야기 위주이고, 쉽게 쓰여져 있어서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아주 좋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 역사에 대해 다시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이나 역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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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에게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3
시오노 나나미 지음, 이현진 옮김 / 한길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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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여자로서 남자에 대한 생각, 남자들에게 보내는 생각을 보기에는 약간 흥미가 떨어졌다. 하지만, 인생의 저물녘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구경하는 즐거움에 책장을 펼쳤다. 또, 같은 동양인이지만, 보수적인 일본인이 생각하는 남자들에 대한 관점도 궁금했다.

역시 일본 보수파의 전형적인 가치관이 지배적이었으며, 약간은 사치스럽게도 느껴졌지만, 인생을 열심히 가치있는 삶으로 가꾸고 살아온 여인이 쓴 남자에 대한 생각, 남자들에게 보내는 의견들은 참 재미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측면도 있었고, 책을 읽고 나서 남자들을 바라볼 때 문득 문득 떠오르는 작가의 생각이 공감되는 적도 있었다. 멋진 남자가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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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 정끝별의 짧은 시 산책
정끝별 지음 / 이레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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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한 친구들이든 청소년 친구들이든 '시'하면 너무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사랑에 관한 시, 시인지 노래인지 모를 너무 대중적인 시, 중고등학교 다닐 적에 교과서에 나왔던 시들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시집은 아주 신선하게 다가올거다. 요즘 시를 아주 잘 쓰는 여러 사람들의 아주 쉽고, 좋은 시들이 장마다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이럴 때 좋다.

가끔씩 머리가 텅비어 있을 때
비가 오는 때
학교 다닐 적 감수성이 그리울 때
시는 읽고 싶은데,시가 어렵다고 느껴져 시읽기가 부담스러울때

나는 가끔씩 내가 너무 수다스러워졌다고 느껴질때, 내가 하는 이야기가 너무 식상할 때, 머리가 너무 평범한 것들로 가득차서 상상력이 발휘되지 않을 때 시를 읽는다. 읽고나면 다양한 시어들이 빚어내는 말의 묘미, 상상력이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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