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본

나는 나와 연애한다
문은식 지음 / 생각의나무 / 2010년 11월

"서른여덟이 되던 어느 날 나는 거울 앞에 섰다. 어느새 삐죽삐죽 고개를 내미는 흰 머리칼을 물끄러

미 바라보면서 거울 속에 서 있는 나를 소리 없이 바라보았다. 눈에선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뜨거운 감정들이 두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내가 아플 때 그들이 아프지 않고 그들이 아플 때 내가 아플 수 없다. 다만 그 아픔을 위로할 뿐, 견디고 이겨내야 하는 것은 오직 나 자신만 할 수 있다.

나 아닌 이들과 교감하고 사랑이라는 건강한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진정 사

랑하고, 그로부터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에너지를 끌어내야 한다. 기쁘다면 무엇 때문에 기쁜지, 근원을 알면 그 기쁨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다. 

나는 자신을 향한 따뜻하고 진실한 애정의 감정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 자신과의 대화가 가장 중요한 순간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