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프랭키의 시선으로 따라가요, 영화로 치면 옛날 옛적에 말야 내가 이 사람을 어떻게 만났나면 말이지~ 이런 느낌이에요🤔 만약 이 소설이 인간, 골드의 시선이었다면 이런 감동을 느끼지 못했을꺼에여~! 고양이 프랭키의 시선으로 골드와 생활하는 일상은 소소하면서도 때론 스펙터클하고~ 때론 마음 깊은곳까지 닿는 감동이 밀려와요!의자에 올라가 밧줄을 목에 걸고 인생의 끝을 마무리 하고자 했던 골드는 창문 밖에 앉아 흥미롭다는 듯 빤히 들여다보는 깡마른 고양이 프랭키와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말아요! 하루 이틀 골드집에서 지내며 자연스럽게 골드와 프랭키는 같이 지내게 되요, 삶이 귀찮고 의욕 상실 골드는 프랭키를 귀찮아 하지만 점점 프랭키와 우정을 쌓아가요!🧐가끔 이들은 철학적인 이야기도 나눠요 !골드는 인간은 자기 삶의 의미을 찾지만 수고양이 푸랭키에겐, 넌 본능에 따라 사는 고양이라며 인간들이 더 발달했다고 해요, 삶을 단순하게 바라보며 재미가 삶의 의미라고 말하는 프랭키에게 골드는 쾌락주의라고 하죠!✔️이부분에서 전 가끔은 프랭키의 시선으로 삶을 바라봐야한다고 느꼈어요고양이 입장에서 충분한 편안함 삶을 살고 많은 것을 누리는 인간이 죽고자 하는 이유가 납득이 안되요p115“내 생각에 인간들은 너무 많은 걸 필요로 해!”p.242 세상사를 너무 많이 알게되고 너무 많이 생각하다보면… 혹시 병이 드나? 삶을 음울하게 보게 될까?!이 문장들을 읽으며, 가끔인간은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기에 거기서 더 공허함을 느끼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골드는 다른이유로 삶의 의미을 잃은 거지만요🥹]소설 끝엔 서로는 깨달게 되요,서로가 서로에게 어느 새 삶의 의미가 되었다는것을요, 삶의 의미을 잃은 우울증 환자 골드는 프랭키를 내 작은 삶의 의미 프랭키라고 정의해요.삶을 놓아버리고자 했던 골드가 프랭키를 통해 삶의 이유를 찾고 용기를 내는 모습은 큰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