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않고 삽니다 -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구독경제 소비생활
정희선 지음 / 미래의창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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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요즘의 트렌드를 대신이야기 해주는 책인것같다. 지금도 물욕이 한가득하지만 이젠 이 물욕도 바뀌는 추세이다. 지금 현대인들은 미니멀라이프를 꿈꾸고있다. 시대에 맞춰 소비형태가 바뀌고 있으며, 이젠 물건을 구매하지 않아도 필요할때만 빌려쓰고 고정비용을 내면 무제한을 원하는 제품을 사용할수있는 서비스가 생활전반에 거쳐 확산되고있다. 


구독경제의 새로운 가치와 형태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는 반면, 여기에서 제일중요한건 '구매'에서 '구독'으로 소비형태가 전환되고 있다는 말이다. 이젠 소유보다 경험이 중요한 시대이다. 예전엔 내가 지니고 잇는 물건을 통해 내 자신을 표현하고 부의 상징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이제는 소유보단 다양한 경험을 하는 형태로 바뀌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롯데에서 월간과자 구독서비스를 선택하면 매달 테마에 맞는 과자와 누구보다 먼저 신제품을 받아볼수 있다. 이런작은 정보만 알고있었는데 이책을 읽고나니 생활전반의 모든것을 구독을 통해 다양하게 접할수 있다는게 너무 새로웠다.


밀레니얼세대는 어릴때부터 물건이 풍부한 환경에서 성장하면서 수준높은 소비취향을 지니고있다. 이들은 물건을 소유하는것보다 취향이 멋진 사람이 되는것에 더 큰 가치를 두고있기때문이다.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의 하나는 '초개인화'이다. 오직 나만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당연히 서비스구독을 할것이다. 이젠 물건으로 자신의 신분과 지위를 과시하는 시대는 끝났다. 특히 자기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더미미미(The Me Me Me)시대'라고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나만을 위한 특별한 제품은 자기를 드러내는 표현의 한방식이다.


스타일리스트가 내옷을 골라준다면? 가방과 악세사리까지 다양하게 서비스를 이용할수있다면 참 매력적일것이다. 요즘은 여성뿐아니라 남성들도 자기를 표현하고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전세계적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남성들이 자신을 꾸미는 그루밍족이라는 새로운 용어도 탄생하고 소비액도 증가하고있다. 


미국의 스트리짜박스는 타이,넥타이핀,양말,선글라스등 남성소품5~6개 정도가 큐레이션박스를 보내주며 정기구독료는 월28달러 환화로 3만원 정도이다. 이 박스에는 약100달러 상당의 제품이 들어있다. 저렴한 가격에 모험적인 소비를 하고자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것이다. 


그뿐만아니라 와인구독서비스,뷰티업계의 맞춤서비스,식품,간식박스,주거구독서비스등등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위기를 논하는 지금 오프라인 매장의 차별화에도 제시한 3가지 키워드 '큐레이션,맞춤,경험'은 중요한 테마이다. 


지금은 물건이 아닌 경험에서 더 큰 만족감을 얻는 시대이다. 인류역사상 어느때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제 물건이 아닌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 이책을 통해 새로워진 소비형태를 경험하게 될것이다. 


< 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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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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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의 신작 그녀의 필력과 글의 흡입력에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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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동반자, 미생물 - 병원균은 어떻게 인간의 역사를 만들었는가
도로시 크로퍼드 지음, 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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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미생물과 함께 살아왔고 현재도 살고있다. 바이러스는 조용하고도 은밀하게 우리 몸속에 들어와 세포속에 기생한다. 바이러스의 침입을 통제할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는게 절망적이긴 하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으로 희생되어 왔지만 우리는 치열한 사투를 벌였고, 항상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단기간에 백신을 개발하고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하고 있다. 지금의 바이러스도 또 다른 형태로 변형되고 변이바이러스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우리는 바이러스를 이겨낼것이며 책제목처럼 같이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 전세계를 죽음의 공포로 몰고있는 코로나19는 우한의 살아있는 동물을 취급하는 시장에서 처음 나타난것이 확실하다. 지금의 코로나19,사스, 돼지독감 바이러스등 이 세가지 바이러스의 공통점은 모두 동물에서 인간으로 종간 전파되고, 공기를 통해 숙주들 사이에 전파되며, 코와 입을 통해 인체에 침입하여 심한 호흡기 감염증을 일으킨다.


우리는 코로나19같은 신종바이러스와 앞으로 나타날 다른 신종바이러스들의 위협을 통제할수 있을까? 바이러스가 우리를 압도하게 되고 , 인간과 바이러스 사이의 전쟁은 끝이있을까? 라는 절망적인 생각까지 들게 됐다. 사실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유행은 공포와 불안을 야기하며, 사람과 사람사이의 비말로 감염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서로를 믿지못하는것도 있으며 일상을 빼앗긴 사람들은 코로나블루같은 우울감을 깊게 갖기도 한다.


이책은 미생물의 출현부터, 사스,코로나19까지 수많은 바이러스의 역사와 과정을 인간과 미생물의 치열하고 기나긴 사투와 싸워왔던 발자취를 과학적,의학적으로 저술한 책이다. 꼭 미생물의 역사를 보듯 인류가 수렵채집부터 현대도시인으로 변화하기까지 미생물은 항상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으며 여전히 우리곁에 존재할것이다. 만약 우리가 농경사회가 시작되지않았다면 어떻게 변했을까? 그렇다고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았을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또 다른 중간매개체로 인해 바이러스는 생겨났을것이다. 


미생물은 40억년전에 처음 출현했으며 인류가 최초의 미생물을 발견한것은 불과 130년전이다. 여전히 미생물은 연간 1400만명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고 현대는 새로운 미생물이 더욱 자주출현하고 있으며, 사라졌던 바이러스가 다시 현대사회에 나타나는것에 우리는 주목해야할것이다. 인간이 제일상위개체라고 생각하는 인간을 비웃듯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는 인류의 탐욕과 무지와 교만을 성찰하거나 미생물의 무시무시한 힘앞에 힘없이 스러져간 사람들의 고통과 절망을 느끼며 진저리 칠수도 있다. 

우리는 펜데믹 현상에서 첫째 겸손해야하고, 둘째 신중해야하고, 셋째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한다.


세균은 생존의 달인이라는걸 아는가! 아무리 어려운 조건이 닥쳐도 대부분견뎌낸다. 정말 끈질긴 생명체이다. 지금처럼 펜데믹현상이 나타날때는 국가간의 국제적인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미생물은 국가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역사는 우리를 하나의 공동체로 볼것이다." (331쪽)

미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가 한 말을 새겨들어야할것이다. 치명적인 동반자들은 언제나 우리를 그렇게 보아왔다는것을.....


< 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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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이은진의 범죄심리 해부노트
이수정.이은진 지음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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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은책이다. 성격장애와 범죄의 연관성이 이렇게 높을지는 몰랐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제일좋아하는데 그 프로그램에 범죄심리학교수로 나오는 이수정교수님의 책을 읽어서 참 좋았다.


이책의 주제는 성격장애이다. 특히 범죄와 연관된 사례들을 읽어보니 어쩜이리 딱딱 맞아떨어지는지 정말 놀랍다.


성격장애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무엇보다도 부모와의 애착관계이다. 양육자와의 애착관계가 유아의 생존여부,나아가 성격형성에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어릴적 안정적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면 지나치게 불안해 하는 성격이 되거나 사랑과 동정심이 부족하고 반항심이 많은 성격을 갖고 성장한다고 한다. 


성격장애중에서도 유전적 요인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것은 조현성 성격장애와 조현형 성격장애이다. 선천적으로 취약한데 양육의 질까지 나쁘면 청소년기때부터 성격적 어려움의 정도가 심화된다. 은둔형 외톨이나 게임중독자의 형태는 이런증상이 외현화된 문제 행동일수있다. 결국 인성형성과정이 정상적이지 못하게 되는것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고, 성격장애에 대한 정신질환 진단및 통계편람을 따른것으로 1부 A군 성격장애 2부 B군 성격장애, 3부 C군 성격장애를 기준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스퍼거증후군,리플리증후군,정신병질등 편집성 성격장애,조현성성격장애,조현형성격장애,경계성성격장애,자기애성성격장애,연극성성격장애,반사회성성격장애,회피성성격장애,의존성성격장애,강박성성격장애등 다양한 범죄사례들이 실려있으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유정사건또한 행복의 장애물로 간주하여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고유정도 경계성성격장애이다. 


책은 흡입력있게 빠르게 읽게되어 엄청 아쉬웠다. 극단적 사례들만 모아놓은 범죄노트이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례는 싣지않았다. 또한 '나도 저런 극단적 경우가 되지 않을까' 하고 염려하지 말라는 센스글까지~~~

이런걱정자체가 아직은 합리적 사고의 테두리안에 있다고 하니 염려하지 않길... 부록으로 책에나온 여러가지 성격장애기준을 책 뒤편에 수록해 놓았으니 체크해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다.


< 이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된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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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서의 일 - 일과 삶의 갈림길에 선 당신을 위한 철학
모르텐 알베크 지음, 이지연 옮김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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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어떤삶을 지향하는가? 잠시잠깐 만족하는 삶일까? 아니면 잠시잠깐 행복한 삶일까? 이 책은 의미있는 삶을 사는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요즘은 워라밸을 추구한다. 풍요로운 삶을 위해 일을 하고 내삶의 행복도 유지하고 싶어한다. 행복을 위해 일을 하고 여가생활을 추구하고, 과연 일과 삶을 분리해서 생각할수 있을까?


일과 삶이 하나임을 인정하고 그 둘을 관통하는 의미를 찾을때 우리삶은 온전해진다고 한다. 글로벌 기업 ceo답게 경영과 철학을 결합한 통합적 관점으로 일에서 의미를 찾는 방법부터 조직과 사회에서 의미를 추구할수 있는 방법까지 철학적으로 일깨워주고 있다. 


어떤것이 정답이라고 말을 할수 없지만 내가 생각하는 일과 삶을 책을 통해 다시한번 일깨워주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나도 항상생각한다. 삶을 위해서 일을 하는것인지 일을 위해서 살고있는건지 아주많이 헷갈릴때도 있다. 그러나 1970년대말과 1980년대초 이후 사람들은 일하는 사람이 삶에서 기쁨을 찾을 방법은 워라밸뿐이라는 생각을 주구장창 밀어붙였고, 그 기간동안 일때문에 병에 걸리는 사람이 계속해서 늘어났다. 안타까운건 일과 워라밸을 분리해서는 해결책이 없다는것이다.


일과 삶이 하나임을 인정하고 그속에서 삶을 찾아야한다는 철학적의미를 내포하고있다.


그러나 살에서 중요한것은 여러가지 역할과 정체성사이에 균형을 잡는게 아니다. 중요한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쏜살같이 지나가는 단 하나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것이다. 삶을 돌아보았을때 최소한의 후회가 남게 하는것이다. 워라밸은 지금까지 고안된 개념중에서 가장 위험한 개념중 하나다. 삶을 나눌수 있다고 우리자신을 나눌수 있다고 우리를 속이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101쪽)


책은 나에게 어려웠고, 어떤것이 정답인지 헷갈리게했다. 독자로 하여금 생각을 이끌어내주는책이 좋은책인것 같다.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일과삶, 그리고 그것을 구분할수 있는게 과연있을까


< 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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