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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라 바퀴야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3 ㅣ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8
조명제 글, 문철 그림 / 보림 / 1999년 2월
평점 :
절판
겨울잠에서 깨어난 알록달록 꼬마 뱀 꼬미를 통해서
여러가지 구르는 것들을 만나게 된다.
다람쥐의 쳇바퀴도, 연자방아도, 도르래 그리고 굴러쇠까지....
친구들이 바퀴를 돌리는 것이 너무나 부러운 꼬미는
나비의 도움으로 스스로 굴렁쇠가 되어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다.
동그랗게 몸을 굴려 부서진 수레의 한쪽 바퀴가 되기를 자처하는
아름다운 꼬미와 친구들의 떼구르르 바퀴놀이.
/떼굴떼굴 굴러간다 바퀴가 되어/우리들은 떼굴떼굴 동물 열차다.
/떼굴떼굴 떼구르르 바퀴 친구들/신나게 굴러간다 떼구르르르./
아이들이 어디선가 콩벌레를 주워와 또를르르 굴리면서
까르르르 즐겁기만하다.
옛부터 사람들은 무거운 믈건을 들거나 옮기면서
좀더 힘을 덜 들일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며 실생활에 적용해왔다.
커다란 돌덩이와 같은 물건들을 옮길때 사용되었던
통나무의 원리는 수레의 바퀴를 만들게 되고,
오늘날의 자동차 바퀴에 이르기까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오며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가꾸어 왔다.
그리고, 동물이나 자연의 힘을 이용한 연자방아나 물레방아도
농경 중심의 생활속에서 얼마나 많은 편리를 도모해왔는가를 알수있다.
바퀴의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그것을 움직이는 힘도 다양해졌다.
소, 말등의 동물이나 물이나 바람의 힘에 의존하던 자연친화적인 힘에서
과학 기술의 발달은 점차 증기, 석탄, 석유, 가스에 의존하게되고
그것들은 점차로 자연을 파괴하면서 생활을 편리하고
이롭게 하던것에 의해 우리 인간이 설자리를 자꾸만 잃어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