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돛단배 빨람이 상상력 발달을 위한 그림책 나랑 놀자 6
레미 쿠르종 지음 / 프뢰벨(베틀북) / 1998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들 책을 읽다보면, 특히 어린 유아들의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의 그 티 없이 맑고 투명한 영혼을 내 마음속에 가득 담을수 있어 참 행복해진다.간단하고 단순한 그림속에 아이들만의 아름다운 세상이 담겨져 있다.그들을 엿보는 어른이기에 아이들의 세계를 공감할수는 없지만 '그렇구나!'하는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게 되는 길이 책 속에 있는것 같다.

이 책이 그러하다. 작은 돛단배 빨람이!
돛단배가 '나'라는 주체가 되어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유아기의 아이들이 모든 사물에 생명이 있다고 여긴다는 유아기의 특징을 잘 담아낸 책이다. 돛단배의 엄마는 출렁이는 바다이고, 아빠는 힘쎈 바람이라는 표현은 정말 멋지다. 어쩌면 작가의 아이를 앞서가는 생각일런지도 모르지만 아이의 세계에서는 있을법한 이야기가 아닐까?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수평선에서 까만 점들이 동동 떨어져나와 통통통통 배가 되는걸 보고 있노라면 '엄마 아빠, 동생이 갖고 싶어요.'라는 빨람이의 말이 참 실감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