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하나로 달에 가 볼까 -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 6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 5
조은수 / 웅진지식하우스 / 1997년 9월
평점 :
절판


신문지 고깔모자를 쓰고, 알록 달록 커다란 짝짝이 신발을 신고,커다란 검정 우산을 들고 여자아이는 달나라로 간단다.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 한 아이가 떠오른다.나 어릴적 너무 너무 좋아했던 '말괄량이 삐삐'가 이 책의 여자아이와 너무나 닮았다.엉뚱하면서도 재치가 넘치고 모험을 즐기면서도 낙천가였던 삐삐는 그 또래의 나에겐 말그대로 나의 '우상'이었다.

지금와 생각해보면 삐삐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나를 그렇게 빠져들게 했었던것 같다.
요즘들어 더욱 삭막해지고 메말라가는 이 사회의 황폐함속에서 그래도 희망을 심어줄수있는 인간상은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람이 아닐까? 이 책의 여자아이는 더 없이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다.
'큰일났다....' 어려운 난관에 부딪히면,
'괜찮아.......' 금방 미소를 짓는다.

내가 이 책에서 얻는 좋은 느낌을 알기라도 하는지 우리집 세살바기는 이 책을 끼고 다니며 쫑쫑 거린다. 아이야! 너도 아니? 너희들의 순수함속에 가장 빛나는 보석은 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그려나가는 너의 그 마음이라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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