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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람이 된 망쇼와 펭귄 - 친구와 함께보는 그림동화 3 ㅣ 친구와 함께보는 그림동화 3
쟈끄 뒤케누아 지음, 유정림 옮김 / 사계절 / 199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참 재미난 책이다.몇번을 읽고난뒤 책을 덮어도 좋은 느낌의 파장으로 배시시 웃음이 묻어나오는 책이다.멋진 다이빙 선수 북극펭귄과 그 사촌동생 날쌘 수영선수 남극 펭귄의 끈끈한 우정을 넘어 사랑을 그린 동화라 하겠다.
남극의 펭귄 망쇼는 배를 만든다. 북극의 형을 만나러 가기위해 통통통 작은배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날쌘 수영선수 망쇼는 바다밑에 그물에 갇혀있는 고래 한마리를 구해주기도 하고,상어떼를 만나 죽을뻔하기도하고,큰 파도에 휩쓸려 버리기도 한다. 이 책은 여기서 아이들에게 깜짝쇼 같은 재미를 제공한다. 큰 파도에 휩쓸려 떨어진 곳이 바로 사촌형의 빙산 위라는 아이러니한 재미가 망쇼를 따라간 이들를 깔깔 거리며 웃게 만드는 것이다.
이제는 망쇼와 펭귄이 헤어져야한다. 펭귄은 망쇼를 남극까지 바래다 주었고, 망쇼는 펭귄을 북극까지 바래다주고........ 그 다음엔 어떻게되었을까? 앞서 뛰는 아이들의 궁금증은 얼른 뒷장을 넘겨 그림만 훑어봐도 알수가 있다. '아! 알았다.' 아이들은 손뼉을 치며 좋아라한다.
제목처럼 뱃사람이 되어야했던 망쇼와 펭귄! 북극과 남극을 오가는 그들의 사랑! 그리고, 고래의 변치않는 우정! 지금 이시간 그들의 배는 북극으로 가고 있을까? 아님 남극으로 향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