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습이 변해요 - 인지 능력 계발 시리즈 II 날개책
스티브 웨더릴 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1999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의 관심은 아주 작은 비밀을 들추면서 시작되는가 보다. 하루에 열번도 넘게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다니면서 하나하나 다 풀어헤쳐 놓고는 겨우 자신의 흥미거리를 찾아 무섭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게될때가 많다.무릎에 앉히고 책을 읽자고들면, 그림을 따라 눈길이 바쁘게 앞서가고, 앞으로 뒤로 뒤적거리며 분주하게 수선을 피우기 일쑤다.아이들이 정신못차리게 설쳐댈때면 이런 종류의 책을 꺼내어 본다. 구석구석 들춰보게끔 되어있어 아이들의 눈과 손을 붙잡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기거위 꾸꾸가 나들이하며 만나게되는 올챙이며,회색 애벌레,꽃씨,도토리들이 이 다음에 자라서 개구리가 되고,나비가 되고, 무당벌레가 되는 이야기를 간단하게 그리고 있다.아기오리 꾸꾸는 이 다음에 크면 '엄마처럼 예쁜 거위가 될거야.'라고 한다.

내가 어린시절에도 그랬던것 같다.'난 커서 엄마처럼 될꺼야.'이 책을 읽어주면서 생각한다.엄마처럼 되기를 갈망하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지금의 나의 모습을 보고 자랄 내 아이를 위해서라도 오늘의 내가 부끄럽지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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