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주노초 색깔 예쁘지 - 베이비 에디슨 교육 프로그램 2
네티즌그룹 기획팀 기획 / Edison Book(에디슨북)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어느곳의 추천 글을 보고 세살바기 아들을 위해 구입한 책이다. 다들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화려하고 선명한 색감'이라는 부분이 참 많이도 궁금했었고, 책을 받아 들었을땐 마음이 설레이게까지 했었었다.

노랑바탕에 초록색 꼭지 선명한 빨간 파프리카가 또르륵 눈물을 흘리는 겉표지 그림은 아이와 나의 정신을 온통 빼앗아 버리고 말았다.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우와! 우와!' 터져나오는 감탄사를 감당할수가 없을 지경이었다.노랑, 파랑등의 깨끗한 바탕색위에 잘 익어서 색깔이 너무나도 고운 여러가지 과일들이 살아서 움직이고 있었다.

콩( 이름을 알수없는....)을 붙여 눈을 만들고, 오리고 깎아서 입을 만들고,요리조리 표정을 잘 살린 각도에서 찍은 사진들은 금방이라도 조잘조잘,시끌시끌거리며 사과랑 딸기랑 토마토랑 파프리카가 튀어 나올것만같았다. 끝내 친구를 찾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빨간 파프리카에게 휴지로 눈물을 닦아 주는 세살바기 아들을 보면 이 책은 정말 멋진 책이라고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어진다.

우연한 기회에 오렌지를 책에서 처럼 만들어 본적이 있었다.문구점에 파는 '눈알'을 사다 붙이고, 정성들여 입을 파고, 이빨도 두어개 조각을 해보니 그 재미 또한 만만찮았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이번 여름에는 수박인형을 꼭 만들어 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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