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진통제로서 공통점을 갖지만 이부프로펜은 소염작용까지 한다. 이부프로펜은 프로스타글란딘(통증, 염증, 열 발생 물질)의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은 뇌의 체온조절중추에만 작용하여 열과 통증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반면 위벽을 보호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 감소하여 이부프로펜은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다.
프로게스틴과 에스트로겐은 피임약, 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생긴 질환, 갱년기 호르몬 치료에 쓰이는데 주의할 점은 혈전 생성이다. 특히 35세 이상의 흡연자가 더 높은 비율로 혈전이 발생한다.
임신 진단 테스트기는 hCG 항체를 이용한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로 습기에 민감하다.
프레드니솔론은 스테로이드로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염증을 가라앉힌다. 장기간이나 조금씩 자주 복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부작용에는 골다공증, 당뇨, 녹내장, 백내장, 시야 흐려짐, 고혈압, 위장장애, 구토, 두통, 어지러움, 불면증, 우울, 불안, 여드름, 두드러기, 쿠싱증후군(스테로이드가 체지방을 얼굴과 몸통으로 이동시켜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몸통과 얼굴이 통통해짐)이 있다. 기적의 약이지만 그만큼 불가역적인 부작용들이 많아 복용과 tapering 시 의사와 상의가 필요하다.
항생제는 복용 시 증상이 없어졌다고 임의로 끊으면 저항성이 생겨 감염이 재발할 수 있다. 항생제로 인한 설사, 변비 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을 때 간격을 두고 복용하여 항생제가 프로바이오틱스를 공격하지 않게 한다.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는 바이러스를 복제할 때 필요한 효소를 억제해 증식을 막는다. 복용할 때는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 복용해야 하고 도중에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 약을 먹고 이상행동(최근 청소년들이 복용 후 경련, 환각을 일으키기도 하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기도 함.)을 보일 수 있으니 적어도 2일은 보호관찰해야 한다.
카페인은 각성 물질로 종합 감기약, 진통제, 멀미약 등에 보조 성분으로 들어가므로 과다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복합 소화효소제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위에서 소화되기 쉽기 때문에 장용 코팅되어 있으므로 씹어먹지 않도록 한다.
슈도에페드린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혈관을 수축하여 비충혈을 감소시킨다.
독시라민은 항히스타민제로 수면유도제로 쓰이는데 안정성 때문에 입덧 증상에도 쓰인다.
졸피뎀은 수면제로 복용 기간이 길수록 남용과 의존성의 위험이 커진다. 부작용으로 몽유병이 있다.
실데나필은 고혈압과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되다가 생긴 부작용을 이용해 만든 발기부전치료제이다.
변비약인 비사코딜은 자극성 완하제, 도큐세이트는 대변 연화제, 락툴로오스는 삼투성 완하제, 차전자는 팽창성 완하제이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성분의 인공눈물과 다른 점안제 사용 시에는 15분 간격을 두고 점안한다.
헤파린 포함 연고는 흉터 부위에 바른 후 마사지하듯 문질러 준다.
마그네슘은 제산제, 변비약으로 쓰고 근육통, 생리통을 완화한다.
셀레늄은 항산화 효과, 면역강화효과, 암 예방, 비든 치료에 효과가 있다.
진통제는 생리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복용해야 효과적이다. 효과가 없다면 1-2일 전에 복용한다.
단일 성분의 진통제(엔세이드, 아세트아미노펜)은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