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학이자 베스트셀러 저자로,
긍정심리학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심리학자라고 한다.
그는 몰입 이론의 창시자로도 유명한데
이 책은 그가 제자이자 심리학 교수인 크리스틴 웨인코프 듀란소
그리고 기자 출신의 작가이자 강연자인 필립 래터와 함께 썼다.
이 책의 분량은 4백쪽에 달하는데
주 내용은 달리기 경험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심리학적 현상으로서의 몰입에 대한 다각적인 고찰과 논증에 대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몰입을 일상적으로 경험하기 위해
꼭 알아야하는 지식들을 제공하고 있다.
다시 말해 달리기를 매개로 몰입 현상에 대해 논증하고
이를 일상의 경험으로 확대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론에 관해 고찰한 것이
이 책의 내용이라 할 수 있겠다.
몰입은 전적으로 개인적 체험인데
그것을 과학적으로 고찰하고
몰입의 조건들을 일반화한다는 것이
처음엔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과학과 심리학,체육학 등
여러 학문 이론의 융합과 적용을 통해
몰입 현상을 다각적으로 입증하고
구체적인 조건들을 제시되어있어
책 내용에 점점 매료되었다.
또한 몰입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이나
연습, 훈련 과정 등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들도 많아
나 자신의 몰입 경험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몰입의 핵심"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1부에서는
몰입 경험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몰입이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동안 몸과 마음이 연동하면서 나타나는 최상의 경험이며, 이는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몰입이 어떤 성향의 사람들에게서 잘 나타나는지 규명하며
몰입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 "몰입을 찾아서"에서는
1부에서 설명한 몰입에 관한 내용을 본격적으로 달리기에 적용하여
단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는 행위와 피드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또 몰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선행조건들과 몰입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여기에는 몰입을 위해 통제 가능한 요소들과 방법들에 대한 설명은 물론,
몰입이 되지 않을 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몰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몰입 경험을 이야기하기 위해 작가는 왜 하필 달리기를 매개로 사용했을까?
책을 읽기 전에 품었던 의문은
이 책에 실려있는 실제 러너들의 경험담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해소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는 바로 이것이다.
"그날, 어느 순간 내 안의 무언가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