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에서 밝히고 있듯
그녀는 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낯선 세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무언의 교감이라고 말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 역시 그녀의 말에 공감이 갔다.
비록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표정이나 몸짓만으로도 전달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과 미소, 공감의 기억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남아있기 마련이니까.
이 책에 실려있는 27편의 에세이들을 읽다보면
여행에 관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이를테면 저마다 다른 여행지에 대한 취향이라든가
같은 여행지를 다녀와도 매번 그 곳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은 달라지기 마련인 여행의 속성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작가는 단순히 자신의 경험을 늘어놓는데만 그치지 않고
여행의 경험으로부터 깨달은 삶의 진실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