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특공대, 지구 똥구멍을 막아라!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7
최향숙 지음, 홍기한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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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넘치게 많은 탄소가 발생했고, 이산화 탄소같은 온실가스가 많아지면서 지구 온난화라는 심각한 환경 문제가 생겼어요. 더 위험한 것은 이 지구 온난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탄소제로 캠페인도 나오게 되었어요. 여러가지 지구를 위한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지구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친환경 생활실천을 위한 방법도 알려주고 있는데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실천은 습관을 위해 어릴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탄소 제로에 대한 개념과 이유를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 와이즈만BOOKS의 <탄소제로특공대, 지구 똥구멍을 막아라!>을 호진이가 읽어보았답니다.


왜 탄소 제로를 위해서 지구 똥구멍을 막아야 하는 걸까요? 책 제목이 엄청나게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드넓은 태평양 어딘가 인공위성에도 보이지 않고 지도에도 보이지 않는 아주 특별한 섬에 이티누이 족이 살고 있어요. 작지만 재주 많은 이티누이 족에게 어느날부턴가 자꾸 이상한 일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매일 매일 수영하던 얕은 바다의 해수면이 점점 높아지면서 이티누이 족 친구들이 자꾸 물에 퐁당 빠지는 일이 발생했던 것이죠. 갈매기가 가져다 준 종이를 본 친구들은 해수면이 상승하는 것이 이산화 탄소 같은 온실가스 때문임을 알게 됩니다. 롱고, 호아, 라따는 탄소를 막고 다시 맘껏 수영을 하기 위해서 "탄소 제로 특공대"를 결성합니다.

첫번째 작전은 소들이 방귀를 못 뀌게 소 똥구멍을 막습니다. 소 방귀에서 나오는 메테인(메탄가스)도 온실가스의 주범이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성난 소들의 반격으로 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두번째 작전은 공장과 발전소의 굴뚝이 가득한 도시의 똥구멍을 막기로 합니다. 배기가스가 나오는 자동차 똥구멍도 막고, 공장 굴뚝 똥구멍도 막았죠. 하지만 역시 큰 사고가 날수도 있기에 이 작전도 실패가 됩니다.

하지만 작전을 수행중에 롱고는 배기가스 구멍이 없는 이상한 자동차를 발견합니다. 바로 탄소를 덜 배출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였죠.



롱고 호아 라따는 똥구멍을 막는 대신, 탄소를 줄이는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주기로 합니다.

탄소 특공대는 탄소제로를 실천한 친구들에게 파란색 칭찬 스티커를 보내고 그렇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붉은색 함께해요 스티커도 보내는 등 여러가지 노력을 합니다.

롱고 호아 라따의 여러가지 탄소제로 실천방법을 호진이도 실천해 봐야겠다고 이야기하네요.

<탄소제로특공대 지구 똥구멍을 막아라!> 책은 단순히 지구 온난화와 이산화탄소배출의 문제점에 대한 지식 전달 뿐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어떻게 탄소 제로를 실천할 수 있는지 즐거운 상상력과 재밌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어요.

건강한 환경의식을 심어주고 탄소 제로의 필요성을 쉽고 재밌게 전달해 주는 와이즈만BOOKS의 <탄소제로특공대 지구 똥구멍을 막아라!> 아이들의 환경과학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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