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숲 도서관 그림책이 참 좋아 73
최지혜.김성은 지음, 김유진 그림 / 책읽는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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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숲 도서관, 바람숲 도서관

여러번 되내어 봐도 좋은 이름이다.

수채화로 아름답게 표현된 표지에 이끌려 후다닥 읽었는데 그 느낌이 와닿지 않는다.

이 책은 천천히 읽어야 하는 책이다.

책읽기에 빠진 안나와 숲 속 동물들은 도서관에서 책에 빠져 있는 모습이지만 

스마트폰에그 자리를 빼앗겨 그 모습을 요즘 잘볼 수 없어 아쉽다.

그림으로 읽는 책, 글은 너무 답을 알려주는 듯해서 불편하기도 했다.

책은 너무 좋은거야! 이렇게 답을 제시하는 듯한 책은 요즘 불편하다.

아이들 나름의 고단한 삶을 너무 쉽게 책으로 해결할 수 없다.

실제 모티브가 된 도서관이 있다고 하니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그곳에서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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