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잘 가꾸는 법 자신만만 생활책
최미란 지음 / 사계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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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하는 책이다.
살림이 힘들고 짜증나는 것이 아니라 즐겁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즐거움으로 다가오게 하는 책이다.집에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자주자주 펼쳐보아야 겠다. 이사를 하면서 그동안 찾지 못했던 물건들을 찾는 장면, 양말을 개는 방법, 약상자 정리법 등등 지극히 생활적이지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장면들이 많아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다. 읽다는 표현보다는 어쩌면 본다는 표현이 맞을런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살림을 너무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것으로 여기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을 보면서 소소한 행복을 독자들이 느껴보면 좋겠다. 꼭 필요한 약간의 물건에 공간을 마련해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법을 알려주어 내 집이 더욱 아늑하고 쉴 수 있는 곳이 되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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