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대조분석
안상철 지음 / 한국문화사 / 2006년 3월
품절


이 책은 영어와 한국어의 언어학적 대조를 통하여 두 언어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돕고 제2 언어학습에서 모국어로 인해 발 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책의 성격을 60년대와 70년대 풍미했던 대조 분석 가설과 연결시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구조주의적 전통에 바탕을 둔 이전의 대조 분석 가설이 언어 습관적 차이에 따른 표면적 오류의 극복에 목적을 두었다면,여기에서 기술하는 대조분석은 학문적, 실용적 양 측면에서 다른 관점에 바탕을 두고 있다.

여기에서 다루고 있는 영어와 한국어 대조 분석은 첫째, 언어전이(Language transfer)현상이 제2언어 습득과 관련된 모든현상들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제 2언어 습득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이는 모국어가 대상언어의 학습에서 실수 또는 어려움을 유발시키는 모든 요인은 아닐 지라도 여전히 많은 부분에 대한 설명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모국어와 대상언어의 언어학적 차이와 심층적 규칙체계의 차이에 대한 이해가 대상언어의 학습자나 교사 모3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이책은 영어와 국어를 전공하는 이들에게 각자의 연구대상언어에 해한 언어유형학적 지식을 제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외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에게 학습자와 모국어와 대상언어의 언어학적 차이를 이해하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게 하도록 기획하였다.

----중략----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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