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와 밀루 책꾸러기 10
최영미 글, 김상희 그림 / 계수나무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어렸을 적에도 보통과는 좀 색다른 특징을 가진 아이가 있다면,

또래 아이들은 그 아이를 괴롭히거나 놀려댔었다.

꼭 이 책 속의 "밀루"처럼.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의 내 또래 아이들도 어른들처럼 색안경 쓰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색안경 쓰기가 잘못됐음을,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잘못된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알려 준다.

잔잔한 동화이면서도 실제 사례 모음집 못지 않은 현실감을 잘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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