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어떻게 불안을 선택하는가 - 가짜 위험에 속지 않고 뇌의 주도권을 잡는 법
캐서린 피트먼.윌리엄 영스 지음, 이초희 옮김 / 브리드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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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처음에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가족 구성원 중 최근 불안 장애가 생겨 고생하고 있어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부터 시작을 하였다. 평소에도 만약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면 관련된 책을 통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고자 하기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 어려운 이론적인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도 비교적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저자가 이에 대한 내용을 매우 잘 알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신뢰가 생겼다.


"가장 자주 쓰이는 회로가 가장 강해진다. 생각을 반복할수록 그 회로는 더 단단해진다."라는 내용이 이 책의 내용을 잘 설명해 준다. 불안은 반복적으로 강화된 뇌의 회로이며, 생각과 반응이 반복될수록 해당 회로는 강화되고, 사용하지 않으면 약해진다는 점이다. 책 전반에 걸쳐 편도체와 대뇌 피질의 역할이 반복적으로 설명되기 때문에, 초반에 이 부분을 잘 이해해 두면 이후의 내용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조화도 잘 되어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주로 강박이나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 위주로 나오고 있지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일반인들도 경험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모든 이를 위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은 완벽주의에 대한 내용이었다. 불안이나 강박장애를 강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완벽주의가 나와 있다. 자격증 취득 등 자기 개발을 노력하고 있는데, 공부법에서도 나오는 주제가 완벽주의를 버려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분야는 다르지만 이 책에서도 유사한 결론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사고 방식이 비슷한 원리로 작동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불안이나 강박은 극복을 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흘려보내기 위한 방법 제시나 줄일 수 있는 방안 등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에 대하여 제시를 하고 있다. 불안이나 강박 장애를 고민하고 있는 이들 뿐 아니라, 그러한 경향성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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