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 머니 리셋 -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궁극의 통화, 미래를 삼키다
정구태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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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늦은 시기인 대략 2019년 정도부터 가지기 시작을 했다. 그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라는 번역서로 나온 비트코인 스탠다드라는 책을 읽으면서 화폐의 역사와 기능 그리고 비트코인 원리 등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비록 용돈 일부를 투자하는 소액투자자이지만, 최근 친 암호화폐의 미정부 성향과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상황에서, 투자자로서 어느 정도는 세계적인 흐름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한다. 미국의 화폐와 채권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노력과 향후 상황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보면서, 스테이블 코인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암호화폐에 대하여 보다 열린 마음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중앙 통제 기반의 CBDC는 모든 것이 통제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민간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이 더 맞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적절한 타이밍에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책이 출판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보다 확장된 이해도를 가지고자 선택을 하게 되었다.

책의 초반부에는 20세기부터의 역사적 사실과 최근 발생하고 있는 여러 일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현재 중앙화된 금융 및 화폐 시스템의 신뢰에 대한 한계로 비트코인의 탄생과 이후 ‘스마트 콘트랙트’를 사용하는 이더리움의 등장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무결성을 담보할 수 없고 복잡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신뢰를 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큰 결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잘 알아두고 활용해야 한다고 본다. 스테이블 코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USDT와 USDC 가 발전해 온 역사, 그리고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몇 가지 주요 스테이블 코인도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국가별 제도화 및 실사용 예시, 그리고 산업별 활용 예시 등 간결하지만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충실히 설명하고 있어 스테이블 코인의 입문자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본다. CBDC에 대한 소개도 나와 있으며 왜 중앙 은행이나 정부 등이 원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있다. 다만, CBDC는 국가 통제 수단으로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며, 통제를 더 중시하는 국가에서 활용하는 것이 맞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다.

책에서는 스마트 콘트랙트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 콘트랙트의 부정적인 측면과 한편으로는 복잡한 스마트 콘트랙트 없이 코인의 본 기능으로 대체할 수 있는 코인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고 대세라는 것도 무시 못하지만, 언젠가는 스테이블 코인도 더욱 안전한 코인 기반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직은 비교적 극초반의 생태계이기 때문에 여러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위험성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하겠지만, 투자를 위한 하나의 주요한 기회가 생기는 측면에서는 반가울 따름이다. 24시간 다양한 상품을 활용해 볼 수 있는 해외 거래소가 여전히 매력적이긴 하지만, 국내도 통제만 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통제를 조금 완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투자에는 언제든 리스크가 있지만, 과도한 통제는 시대에 맞지 않는 기류라고 생각한다. 적절한 시점에 최근 법안까지 소개가 될 정도로 현재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으로서도 자기의 책임 하에 코인을 관리하는 부분에 대해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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