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사람은 조용히 일하고 소리 없이 이긴다 - 시끄러운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똑똑하게 앞서가는 최고의 전략
제시카 천 지음, 이윤정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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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외국계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업무를 하거나 같은 직종의 타 국가 사람들과 함께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가끔씩 발생을 한다. 개인별로 주어진 KPI는 다르지만 회사에는 표준화되어 있는 업무 방식이 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하는 상황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례하지는 않지만 가끔 나와 성향이 다른 담당자와 경쟁 아닌 경쟁을 벌여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상사와 함께 이야기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 발생하곤 한다. 조금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상황에서 이 책을 접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나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저자는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일반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아시아의 성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조금씩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였다. 조용하지만, 자신의 존재나 성과를 드러내는 방식에 대하여 소개를 하고 있으며 양 쪽의 특성을 모두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건내고 있다. 이 책은 아시아권 문화와 그와 상반된 문화 사이에서 살아남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한 방법을 조언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도 적용할 아이디어가 많다고 생각된다.


이 책의 시작은 취재 기회를 얻기 위하여 팀장에게 한 차례 이야기 후 아무런 이야기 없이 기다리기만 하다 최종적으로 다른 동료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내용부터 시작을 한다. 저자는 대만계 미국인으로 조용한 문화에 길들여져 있었고, 기회를 얻은 동료는 시끄러운 문화에서 자라온 미국인으로 계속해서 팀장에게 요청을 하여 팀장이 결정을 하게 될 때 먼저 생각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특히, 미국 기업은 빠르게 시장이 진입하여 선점효과를 누리기를 원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낸 팀이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이 기대하는 적극성과 소통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조용한 문화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시끄러운 문화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들이 소통하는 방법과 성과를 대하는 태도, 그리고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야 하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설명을 하고 있다. 각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책에서 여러 예시와 함께 설명을 잘 해 놨으며, 글로벌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도 이러한 조언을 알고 발전해 나가는 기회로 삼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여러 중요한 내용도 있으며, 실무적으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Tip도 매우 좋았다. 그 중 하나가, 메일함에 ‘좋다’라는 폴더를 만들어 놓고 축하하거나 인정받았다는 메일을 저장해 놓으라는 조언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동일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업무 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은 프로젝트 폴더를 만들어 특정 메일 내용을 PDF로 저장하고 관련 준비 사항에 대한 파일도 저장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내용은 Year-End Review 등 연말 성과에 대하여 기입을 할 때, 추가 내용으로 기입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유사한 내용의 언급이 있어 약간은 놀라기도 했다.


미국 문화를 가진 기업에 국한된 이야기일 수도 있다고 누군가는 생각하겠지만, 글로벌 시대에서 어디에서 어떻게 일하게 될지는 알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면 직장 생활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통해 여러 가지를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책에서 나온 조언들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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